새 판 짜는 키르시, 하이라이트브랜즈가 메카폰

21.02.22 ∙ 조회수 8,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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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판 짜는 키르시, 하이라이트브랜즈가 메카폰 3-Image



체리 모양이 시그니처인 패션 브랜드 키르시. 빨간 체리로 1020세대를 꽉 잡았던 이 브랜드가 새로운 리그로 자리를 옮겨 대중 브랜드로 재탄생한다. 그간 키르시가 온라인에 최적화됐다면, 이번 시즌 오프라인으로 진입하며 전개 영역을 확대한다.

지난달 조직 세팅도 마쳤다. 키르시에서 전개하던 것을 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가 토스받으면서 새 국면을 맞이하게 된 것. 이는 하이라이트브랜즈가 오프라인 마켓에서 코닥어패럴 안착에 성공하면서 이번 키르시 오프라인 확장에도 기대를 걸고 있는 모습이다.

이준권 대표는 “워낙 인지도 있는 브랜드여서 MZ세대 고객과 호흡을 맞춘다면 스트리트에서 최강의 브랜드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라고 자신감을 보이면서 “올해 더욱 많은 스트리트 영 캐주얼들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 안에서 키르시를 어떠한 색깔을 입혀 고객과 커뮤니케이션할 것이냐가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라고 강조한다.

키르시는 국내뿐만 아니라 이미 중국과 일본에서도 러브콜을 받으며 전개 중으로,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파이도 넓혀갈 생각이다. 현재 중국·일본과 함께 일부 주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판로를 뚫어 호응을 끌고 있어 앞으로 이 시장에 거는 기대는 더 크다. 향후 해외 거래처 확충과 마케팅도 동시 플레이할 계획.

키르시 총괄 김아론 본부장은 “2021년은 키르시의 대변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어패럴과 용품 등 균형감 있는 전개와 젊은 층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도 펼쳐갈 생각입니다. 오프라인에 공격모드로 전환한 만큼 소비자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유니크 숍도 구상 중입니다”라고 설명한다.

한편 키르시는 지난 2016년 브랜드 컨설팅과 홍보마케팅 사업을 하던 주시경 레시피그룹 대표가 프로젝트성으로 개발한 브랜드로 체리모양의 로고로 의류는 물론 라이프스타일까지 확장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하이라이트브랜즈가 다시 메가폰을 잡으면서 시장의 이목이 다시 한번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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