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파, 에센셜 컬렉션으로 '요즘 아웃도어' 공략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1.02.09 ∙ 조회수 5,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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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대표 이선효)가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에센셜 컬렉션'을 출시하고, '요즘 아웃도어'를 좋아하는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에센셜 컬렉션은 집에서부터 1마일(약 1.6km) 내에서 입는 옷이라는 의미를 담은 '원마일웨어'를 콘셉트로 편안한 착용감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패션성을 가미한 아이템을 제안한다. 네파가 야심차게 준비한 에센셜 컬렉션은 이번 S/S 시즌 네파에서 새롭게 론칭하는 'C-TR 3.0' 라인 중 첫선을 보인 선발주자다. C-TR 3.0은 일상에서 자유롭고 심플하게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아웃도어 편의족’을 겨냥한 ‘요즘 아웃도어’라는 새로운 제안을 내세운다. 전체 라인업은 3월 초에 공개할 예정이다. C-TR 3.0의 첫번째 주자인 에센셜 컬렉션은 홈웨어, 라운지웨어, 아웃웨어를 넘나드는 트렌디하고 활동성 높은 옷들로 구성했다. 멜란지그레이, 블랙, 크림 등 뉴트럴 계열의 컬러를 메인으로 활용해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밝은 그레이와 어두운 블랙 등 동일 색상 내에서 톤의 차이를 두어 배색하는 톤온톤 스타일링이 가능하도록 해 심플하지만 감각적인 감성은 잃지 않도록 도와준다. 상품은 활용도가 높으면서도 매치하기 쉬운 것들로 제안한다. 한 벌로 입어도, 다른 컬러와 믹스매치해도 멋드러진 룩을 완성할 수 있는 라이트 멜란지과 블랙 컬러의 트레이닝 후드 재킷, 똑 떨어지는 레귤러 핏의 티셔츠, 어느 하의와도 매칭하기 좋은 맨투맨 티셔츠, 핫한 아이템인 조거 팬츠와 편안함을 앞세운 루즈 핏 티셔츠, 풀오버까지 하나쯤 가지고 있으면 디자인도 컬러도 튀지 않아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에센셜', 꼭 필요한 아이템들로 채웠다. 가격대도 접근성이 좋다. 역시 베이직 티셔츠 4만3000원부터 에센셜 트레이닝 후드 재킷 8만5000원, 에센셜 조거 팬츠 7만5000원 등 합리적인 가격들로 구성했다. 함께 공개된 화보 역시 에센셜 컬렉션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그대로 담아냈다. 따뜻하고 빈티지한 톤을 활용해 에센셜 컬렉션 상품이 가지고 있는 심플하지만 멋스러운 이지웨어의 매력을 잘 표현하고 있다. 네파 관계자는 “에센셜 컬렉션은 로고를 가리면 네파의 제품이라고 상상하기 쉽지 않을만큼 기존의 고정관념을 벗어난 네파의 새로운 관점과 방향성을 담고 있다”며 “에센셜 컬렉션을 시작으로 올 봄부터 달라진 네파가 선보일 한층 더 젊어지고 감각적으로 변화를 꾀한 라인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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