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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마켓, 지난해 15조5051억… 37.7% 급감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21.02.02 ∙ 조회수 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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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면세점 마켓의 2020년 매출 규모는 15조505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 37.7%나 급격하게 떨어진 수치다. 코로나19의 타격을 가장 심하게 받은 면세점업계는 올해 역시 어려움이 예상돼 다양한 방법으로 매출을 만회할 돌파구를 찾고 있다.
한국면세점협회는 “지난해 면세점 방문객은 1066만9000명으로 2019년 4844만3000명의 22% 수준이 머물렀다”면서 “내국인과 외국인 비중은 7대 3”이라고 전했다.
국내 면세점 매출은 2009년 3조8522억원에서 계속 증가해 2016년 10조원을, 2019년 20조원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신장세를 보이며 황금 마켓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전세계 항공편이 중단되면서 매출이 급감하기 시작했으며 입점 브랜드들은 계속해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한편 전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중국 면세점은 나홀로 성장하면서 면세업계 판도를 바꾸고 있다.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중국 하이난 지역의 중국 국영면세품그룹이 지난해 상반기 기준으로 전세계 1위로 뛰어올랐다. 내국인 면세 쇼핑 한도를 크게 늘리면서 2019년 5위였던 데에서 크게 성장한 것이다. 이로 인해 스위스의 듀프리가 2위, 롯데와 신라면세점은 각각 3, 5위를 차지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한국면세점협회는 “지난해 면세점 방문객은 1066만9000명으로 2019년 4844만3000명의 22% 수준이 머물렀다”면서 “내국인과 외국인 비중은 7대 3”이라고 전했다.
국내 면세점 매출은 2009년 3조8522억원에서 계속 증가해 2016년 10조원을, 2019년 20조원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신장세를 보이며 황금 마켓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전세계 항공편이 중단되면서 매출이 급감하기 시작했으며 입점 브랜드들은 계속해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한편 전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중국 면세점은 나홀로 성장하면서 면세업계 판도를 바꾸고 있다.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중국 하이난 지역의 중국 국영면세품그룹이 지난해 상반기 기준으로 전세계 1위로 뛰어올랐다. 내국인 면세 쇼핑 한도를 크게 늘리면서 2019년 5위였던 데에서 크게 성장한 것이다. 이로 인해 스위스의 듀프리가 2위, 롯데와 신라면세점은 각각 3, 5위를 차지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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