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스텔바작, 온라인 영골퍼 라인 '에이미 조' 론칭

까스텔바작(대표 권영숭)의 골프웨어 까스텔바작이 영골퍼를 공략한다. 최근 국내 골프 관련 유튜브 채널 가운데 최다 구독자를 보유한 ‘에이미 조’ 프로와 협업해 만든 에이미 조 온라인 전용 라인을 론칭했다.

까스텔바작은 골프웨어 마켓 온라인 비중 확대와 신규 고객층 공략을 위해 ‘까스텔바작X셀럽’ 컬래버레이션 신규 라인을 기획했다. 까스텔바작과 함께하는 셀럽은 자신의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취향에 대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까스텔바작은 상품 기획단계부터 이를 적극 반영해 상품을 출시한다. 마케팅 활동은 공동으로 전개한다.

첫 셀럽 모델로 선정된 에이미 조 프로는 뉴질랜드 주니어 대표를 거쳐 LPGA 여자 오픈에 출전하는 등 화려한 이력이 돋보이는 선수다. 2010년에 미국에서 레슨프로로 전향했고, 이후 뛰어난 레슨 실력으로 유튜브 채널 ‘Golf with Aimee’를 운영해 현재 구독자수 33만 명을 확보했다. 까스텔바작과는 2018년 미디어 프로 후원을 통해 인연을 맺어왔다.

이번 라인에서 에이미 조 프로가 직접 선정하고 추천하는 대표 상품은 ‘카멜레온 로고 스웨터’와 ‘스트레치 튜브 다운 경량 점퍼’다. 카멜레온 로고 스웨터는 햇빛에 색이 변하는 특수 원사를 사용해 자외선을 받으면 로고 컬러가 변하는 디자인이다. 골프웨어에서도 남다른 개성으로 패션감각을 중시하는 영골퍼들에게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또 스트레치 튜브 다운 경량 점퍼는 스트레치 튜브 다운 원단을 사용해 활동성과 경량성을 높였다. 일명 착한 다운으로 불리는 퓨어클러스터다운은 얇지만 포근해 필드뿐만 아니라 캐주얼 용으로도 착용할 수 있다.

까스텔바작은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국내외 셀럽들과의 다양한 협업 및 마케팅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할 계획이다. 온라인 채널에서 60%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 중인 까스텔바작은, 내년까지 전체 매출 대비 온라인 매출 비중을 20%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신규 브랜드 론칭 등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라인은 까스텔바작 자사몰에서 전개 중이며, 향후 에이미 조 프로가 운영하는 온라인 골프 커뮤니티 '마이스윙닷컴' 등을 통해 해외에서도 동시 판매할 예정이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