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마크제이콥스, ZM 겨냥한 '헤븐' 신규 론칭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COO 이규호 이하 코오롱FnC)이 공식 수입 전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가 ZM 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컬렉션 '헤븐(Heaven)'을 론칭한다.
이번 시즌 마크제이콥스에서 처음 선보이는 헤븐 라인은 남녀 모두 즐길 수 있는 젠더리스 컬렉션으로, 90년대 초 감성의 빈티지 콘셉트를 모티브로 했다. 의류와 더불어 쿠션, 러그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도 함께 제안한다. 마크제이콥스는 헤븐 라인을 앞으로도 계속 브랜드의 시그니처 라인 중 하나로 전개할 계획이다. 브랜드 매장 내에서 매시즌 새로운 헤븐 라인을 선보인다.
헤븐의 마스코트는 한 몸에 두 개의 머리가 달린 더블 헤디드 테디베어다. 이는 마크 제이콥스가 지향하는 자유와 다양성을 상징하는 동시에 개성 넘치는 디자이너의 위트를 표현한다. 이 더블 헤디드 테디베어를 중심으로 다양한 컬러와 레트로 무드의 룩으로 현 ZM 세대에 맞는 트렌디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가격대는 마크제이콥스 기존 라인보다 20~30%의 낮게 제안한다.
코오롱FnC는 헤븐 라인 론칭을 기념해 서울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WEST에서 5일부터 17일까지 헤븐 라인 팝업을 진행 중이다. 헤븐 팝업 스토어는 침실을 테마로, 파리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 피지 오파쑥사팃(PZ Opassuksatit)이 기획했다.
그는 인스타그램 계정 ‘PZTODAY’로 더욱 잘 알려졌으며 ‘베트멍’의 전 아트 디렉터이기도 하다. 팝업 공간은 바이올렛 톤의 가구들과 벽지, 포스터 등 청춘을 연상시키는 오브제들로 채워져 브랜드만의 즐겁고 유쾌한 무드를 경험해 볼 수 있다.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전역에서 동일한 콘셉트의 팝업 스토어를 진행 중이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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