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면텐트 오두막 이어 난로 '부뚜막'?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0.11.10 ∙ 조회수 15,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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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면텐트 '오두막'으로 와디즈 5분 완판 기록을 세운 '코오롱스포츠'가 이번에는 오두막에서 '불멍(화롯불을 멍하니 쳐다보며 힐링하는 것)'하기 딱 좋은 캠핑용 화목 난로 '부뚜막'을 선보인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COO 이규호)의 코오롱스포츠는 부뚜막을 출시하기 위해 2013년부터 30여종의 캠핑용 화목 난로를 개발해 제조해 온 전문업체 빅토리캠프와 손을 잡았다. 기능은 물론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부뚜막의 가장 큰 강점 역시 기능을 겸비한 레트로 감성의 차별화된 디자인이다. 스테인레스 프레임에 코오롱스포츠 로고인 상록수와 더불어 숲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 또한 특징이다. 또 특수 내열 유리를 사면에 사용해 불이 타 들어가는 모습을 안전하게 볼 수 있다. 전용 연통까지 세워놓으면 클래식 캠퍼로서 연출 완성이다.

부뚜막의 또다른 특징은 모듈형으로 디자인해 용도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화목을 태우는 본체와 스탠드, 기본 연통으로 이뤄져 있는데 본체만으로는 일반 장작을 사용해 모닥불 감성을 즐길 수 있다. 전면에 불 보기 창이 있으며, 전용 내열 유리를 적용해 벽난로와 같은 따스한 열기는 전해주는 동시에 그을음은 현저히 낮아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본체 상부에 ‘부뚜막 키친’을 연결하면 조리 공간으로 변신한다. 부뚜막 본체의 열을 끌어올려 오븐처럼 사용할 수 있고 부뚜막 본체에 비해 넓어진 조리 공간으로 활용하기 좋다. 여기에 부뚜막 전용 테이블인 ‘부뚜막 브릿지’을 연결하면 캠핑 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모듈형으로 디자인했기 때문에 부뚜막 본체의 앞 뒤 모두 연결이 가능하며, 부뚜막 브릿지를 양쪽에 연결할 수 있어 대형 테이블로도 변신할 수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부뚜막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오는 16일 선공개한다. 더욱 다양한 고객층을 만날 수 있는 동시에 코오롱스포츠의 부뚜막에 대한 자세한 설명까지 소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와디즈 펀딩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10~23%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박성철 코오롱스포츠 브랜드 매니저는 “코오롱스포츠는 전통적으로 캠핑 장비에서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6월 레트로 감성 면텐트 오두막을 와디즈에 선공개한 지 5분만에 모든 상품이 완판 되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는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화목난로 부뚜막을 소개하게 됐다. 부뚜막을 통해 감성 캠핑의 로망을 완성해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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