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열흘간 행사에 전년비 매출 63% 신장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20.11.06 ∙ 조회수 4,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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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대표 강희태)에서 운영하는 롯데그룹 통합몰 '롯데온'이 지난달 23일부터 이번달 1일까지 열흘 간 진행한 '롯데온세상' 기간동안 매출이 전년대비 63% 신장했다. 행사 내내 일 평균 매출은 평소 대비 50% 이상을 기록했다.

방문자 수도 전년대비 40.7% 늘었으며 행사에 참여한 고객은 평균 20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행사 기간 처음으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17만명에 달해 신규 고객 유입에도 성공했다. 롯데온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며 온라인 광고 및 바이럴 활동에 집중한 것이 주요 성공 요인으로 분석했다.

20대와 30대를 타깃으로 드라마 ‘추노’를 패러디한 광고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에 노출했다. 해당 영상의 조회 수는 600만회가 넘었으며, 20대와 30대의 영상 시청 비중이 33.5%로 가장 높았다. 특히 행사 기간 20대의 매출이 전년 대비 20.2% 신장하는 등 젊은 고객 유입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상품군별로 살펴보면 가전과 명품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251.8%, 178% 신장하며 전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이외에도 식품 및 생활 매출은 99.7%, 스포츠레저 매출은 45.1% 증가하는 등 전체 상품군이 대부분 좋은 실적을 보였다.

방문자 수 40.7% 증가 등 주요 지표 상승

또한 시즌 인기 상품을 매일 변경하며 반값으로 준비한 상품들은 단시간에 준비 물량을 모두 소진하며 고객 유입에 마중물 역할을 했다. 특히 코로나19 관련해 마스크와 김장 시즌을 맞아 준비한 해남 절임배추 등이 인기를 끌었고, 반값으로 준비한 한우의 경우 판매 시작한지 40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또한 상품을 판매하는 셀러들도 롯데온세상 기간 좋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 기간을 맞아 롯데온을 방문하는 고객이 늘고 매출이 발생하자 셀러들도 적극적으로 상품을 등록하고 판매에 나섰다. 전시 상품 수는 9000만개까지 늘었으며, 매출이 있는 셀러 숫자는 전년과 비교해 2배 늘었다.

또한 월 기준 매출 1천 만원 이상을 기록하는 주요 셀러들의 매출도 34% 증가하는 등 참여한 셀러들이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또한 월 매출 1억원 이상의 셀러의 매출도 전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임현동 롯데e커머스 상품부문장은 “롯데온 론칭 이후 처음으로 진행한 대규모 행사에 많은 고객들이 찾아준 결과 매출을 포함해 트래픽, 셀러 실적 등 주요 지표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감사의 의미를 담아 기획한 ‘어게인 롯데온세상’에서도 인기 상품을 좋은 가격에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라고 말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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