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션패션, 폴햄~프로젝트엠 10월 매출 대박 행진

폴햄, 프로젝트엠, 폴햄키즈를 전개하고 있는 에이션패션(대표 염태순)이 코로나19로 인한 전반적인 침체된 경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도 대박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캐주얼, 유아동복업계의 침체 속에서도 적극적인 프로모션 기획과 비대면 마케팅, 유니크한 컬래버레이션 등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면서 브랜드 호감도 상승은 물론 매출까지 직결되었다는 분석이다.

폴햄은 10월 한달간 마감기준 전년비 35%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겨울 장사에 앞서 한껏 고무적인 분위기다. 베이직한 스타일의 맨투맨, 집업 등 기본에 충실한 가성비 아이템이 매출을 견인했다. 또 예년보다 추위가 빨리 오면서, 라이트 플리스 맨투맨과 플러피 플리스, 덤블보아, 플리스 후디 등 가볍고 따듯한 소재로 보온성을 높은 집업류 아이템들이 성장세에 한몫했다.

폴햄, 10월 전년 동기대비 35% ↑… 패딩 반응도 굿~

11월에는 시그니처 패딩 아우터류를 전면에 내세워 이러한 호조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시그니처 알래스카 에어 다운은 가벼운 중량감을 캠핑요리 재료의 무게와 비교하는 신박한 바이럴 영상을 선보이고 있으며 파워 유튜버, 댄스 아카데미, 브랜드 서포터즈 등 다양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프로젝트엠은 전속 모델을 배우 서강준을 기용해 올해 가장 활발한 브랜딩 활동을 펼치며 전년 동기대비 매출 60% 이상 폭등이라는 놀라운 수치를 보였다. 매출을 리딩한 주요 상품은 상반기 히트를 쳤던 ‘순살탱’ 컬래버 컬렉션이다. 이번 F/W시즌에는 유기견 ‘방구’가 고양이 순구,살구,탱구와 함께 가족이 되어가는 감동 스토리를 위트 있는 캐릭터들로 담아내며 론칭과 함께 공격적인 세일즈 프로모션과 마케팅 활동을 펼쳐 론칭 2개월만에 판매율 70%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젝트엠, 캐시미어 효자 아이템 등극… 60% 고속 성장

이외에도 캐시미어 함유량을 10%로 높인 캐시미어 블렌디드 소재의 스웨터는 전년보다 다양해진 컬러와 업그레이드된 퀄리티로 주간 판매액만 2억을 훌쩍 넘으며 효자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날씨가 추워질 수록 캐시미어 블렌디드 코트 판매 역시 동반 성장하고 있어 고무적이다. 이 브랜드는 지난달 오픈한 스타필드 안성점을 포함해 주요 프리미엄 아울렛을 중점으로 15개점을 신규 오픈, 총 170개 매장으로 하반기 유통망을 확대한다.

폴햄키즈는 10월 한달 매출 70억을 넘어서며 전년 동월 대비 100% 신장세를 기록하였다. 10월 온오프 통합 매출이 2배로 대폭 성장하며 놀랄만한 성과를 보여주었다. 지난 10월 7일 스타필드 안성점을 오픈하며 오픈 2주만에 매출 1억을 기록하였으며, 11월 6일에는 남양주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에 매장을 오픈 하였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키즈 브랜드로써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폴햄 키즈, 온오프 통합 2배 성장… 한달 70억 찍었다

폴햄키즈는 10월에 들어서며 쌀쌀해지는 날씨에 보온용 소재의 아이템들이 매출 선두를 이끌었다. 친환경 소재인 텐셀을 사용한 겨울 내의인 핫스킨과 다양한 컬러와 각기 다른 그래픽 포인트의 플리스 맨투맨, 쉘파 소재의 파스텔톤 솜사탕집업이 킬링 아이템이다. 이들 아이템들은 10월 폴키데이(폴햄키즈데이) 1+1 프로모션 기간 동안 할인 대상 아이템으로 이미 완판을 앞두고 있어 내년 생생량을 더욱 증대한다.

한편 폴햄키즈는 지난 10월 네이버 쇼핑라이브와 브랜드데이도 함께 진행하며 하루만에 억대 매출을 기록해 11월 네이버 쇼핑라이브 추가 방송을 편성 받기도 했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