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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S/S 서울패션위크, 언택트 디지털로 팡파르~
홍영석 기자 (hong@fashionbiz.co.kr)|20.10.21 ∙ 조회수 8,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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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위크’가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코로나19로 지난 2020 F/W시즌이 통째로 취소되는 초유의 일을 겪은 후 처음으로 비대면(언택트·Untact)으로 패션쇼를 펼친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 최경란)은 이번 ‘2021 S/S 서울패션위크’를 45명의 디자이너가 펼치는 ‘DDP 디지털 런웨이’와 함께 신상 컬렉션을 바로 구입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 국내 디자이너와 해외 바이어 간 1:1 온라인 상담회로 진행한다.
어제(20일) 오후 8시 ‘올해의 명예 디자이너’ 지춘희의 ‘미스지콜렉션(MISS GEE COLLECTION)’ 라이브 개막쇼를 시작으로 25일까지 6일간 총 45회의 디지털 패션쇼가 이어진다.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 35명이 선보이는 ‘서울컬렉션’과 신진 디자이너 10명의 ‘제너레이션넥스트’로 구분된다.
이번 행사는 위챗과 네이버를 비롯해 서울패션위크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해외 패션 관계자 및 소비자는 나우 패션 홈페이지와 위챗 내 미니 프로그램을 통해 실시간 관람이 가능하다.
올해 서울컬렉션은 2014년부터 서울패션위크의 공식 패션쇼장으로 사랑받아 온 서울 동대문 DDP를 벗어나 각 디자이너별로 선택한 서울의 곳곳을 배경으로 진행한다. 제네레이션넥스트는 ‘디지털 DDP 디지털 런웨이(Digital DDP Digital Runway)’라는 이름으로 DDP 내부 패션쇼장이 아닌 DDP의 독특한 외관을 무대로 열린다.
또 국내 디자이너와 해외 유수 바이어를 연결해 국내 브랜드의 해외 수주를 지원하는 트레이드쇼인 ‘제너레이션넥스트 서울’도 올해는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총 91개 국내 브랜드가 참여하며 브랜드당 평균 10회 이상(일일 180회)의 바이어와 화상 수주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이 초청한 해외 바이어들이 제너레이션넥스트 서울 전용 B2B 온라인 플랫폼(b2b.tradegns.com)을 통해 국내 브랜드의 룩북과 상품별 상세 내역을 확인하고 1:1 비즈 매칭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바이어와 브랜드, 통역사 3자 간 온라인 화상 회의로 진행된다.
한편 패션쇼에서 선보인 제품을 그날 바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씨 나우 바이 나우(SEE NOW BUY NOW)’ 방식도 처음 도입됐다. 통상 런웨이에서 선보인 제품을 일정 기간이 지나 매장에서 구입하던 관행을 넘어 적극적으로 국내 디자이너의 판로를 열기 위해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매일 밤 9시 쇼호스트와 디자이너, 모델이 라이브 커머스 생방송을 진행한다. [패션비즈=홍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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