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백 '델레스트' 일본 오다큐 백화점서 팝업 진행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20.09.29 ∙ 조회수 7,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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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범 디자이너의 핸드백 브랜드 ‘델레스트(DELL’EST)’가 올해 일본 유명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달아 열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일본 도쿄의 대형 백화점인 오다큐 백화점에서 9월 16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팝업스토어를 진행했고 지난 3월에는 도쿄 이세탄 백화점에서도 팝업을 열었다.

김성범 디자이너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여파로 목표 매출 자체가 높지는 않았지만, 목표 매출에 가깝게 달성하며 판매 호조를 보였다. 올해를 시작으로 일본에서의 활동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델레스트는 앞으로 도쿄 긴자 마츠야 백화점, 오사카 한큐 백화점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이어간다.

김성범 디자이너가 2007년 이탈리아에서 론칭한 델레스트는 매 시즌 밀라노, 파리 패션위크를 중심으로 컬렉션을 소개하고 있으며, 30여개 이탈리아 명품 편집숍을 비롯해 미국, 프랑스 등 전 세계 12개국에 입점되어 있다. 국내에서는 온라인과 롯데백화점 '엘리든스튜디오'에 입점했으며 온라인 자사몰을 통해 쿠웨이트 등 중동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델레스트의 밀라노 감성과 섬세한 디테일을 더한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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