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뉴웨이브] 슬로우애시드, 컨템캐주얼 '톱' 도전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0.08.12 ∙ 조회수 6,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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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패션비즈>가 ZM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중무장한 유통 시장에서 본인들만의 색깔로 꽃을 피우고 있는 온라인 브랜드 주역 22곳을 집중 조명했다. 이들은 기존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까지 진출하며 새로운 트렌드를 견인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브랜드는 5년차 컨템퍼러리 캐주얼 ‘슬로우애시드(SLOW ACID)’다.

슬로우애시드(대표 이한솔)는 올해 아이돌 전속모델 기용과 단독 쇼룸 마련 등 과감한 마케팅에 배팅했다. 이 브랜드는 그동안 조용히 노하우를 쌓으며 마켓에 안착하는 것에 중점을 뒀던 것에서 벗어나 지난 시즌부터 빅톤, 김재환 등 1020세대가 좋아하는 스타와 협업해 대중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알리는 활동을 전개 중이다.

이한솔 대표는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도메스틱 브랜드 중 아이돌을 전속모델로 기용한 것은 첫 사례이기도 해 이번 이슈를 중심으로 브랜드를 알리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며 “올해 유통사에 입점해 있던 매장을 정리하고, 자체 쇼룸을 준비 중이다. 올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 사이 적절한 상권에 슬로우애시드의 감성을 담은 공간을 열 것”이라고 설명했다.

슬로우애시드의 최대 강점은 직접 개발해 사용하는 ‘원단’에 있다. 직접 기능성 원사와 일반 면 원사를 특수하게 편직해(코튼메시), 피부와 닿는 면은 흡습속건과 냉감 기능을 가지고 있으면서 겉은 편안한 면 티셔츠를 완성하는 것이다. 현재 전체 티셔츠 상품 중 기능성 상품의 비중은 50% 정도다. 슬로우애시드는 올해 마케팅을 강화해 브랜드 입지를 탄탄히 하고, 내년 스트리트 기반의 새로운 레이블을 론칭할 계획이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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