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제조폐기물 재활용 신발로 지속가능성 UP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0.07.21 ∙ 조회수 12,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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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코리아(대표 김명희)가 나이키 상품 중 가장 지속가능한 신발, ‘나이키 에어 베이퍼맥스 2020 플라이니트(Nike Air VaporMax 2020 Flyknit)’를 선보인다. 이 상품은 나이키의 혁신과 지속가능한 디자인 요소 등을 결합해 지속가능성의 미래 기준을 한층 높인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신발 전체 무게 중 최소 50%에 해당하는 원부자제에 제조 폐기물을 재활용했다는 점이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색상과 질감 역시 멀리서 폐기물 더미를 봤을 때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기존 나이키 신발 대비 거친 질감이 눈에 띄는데, 일부러 폐기물 더미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질감과 색상, 형태의 폐기물을 디자인 요소로 혼합해 불완전한 디자인으로 재해석했다.

전장 부분에 적용된 베이퍼맥스 에어는 재활용된 제조 폐기물을 75% 활용했다. 아웃솔은 기존 베이퍼맥스의 패턴에서 벗어나, 에어백과 맞물린 기하학적 패턴을 새롭게 적용해 발뒤꿈치부터 발끝까지 부드러운 움직임을 선사한다.

독특한 컬러 패턴이 돋보이는 플라이니트 갑피 부분의 실은 67%의 산업 폐기물을 활용해 정밀하게 설계했다. 특히 좌, 우 패턴은 정교한 동시에 서로 다른 부조화를 통해 베이퍼맥스 2020만의 개성을 뒷받침한다. 뿐만 아니라 오소라이트 삭라이너(Ortholite sockliner) 부분에도 50%의 재활용 소재를 적용해 더욱 세밀한 밀도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힐 클립에는 독특한 소용돌이 무늬로 표현된 60%의 재활용 TPU가 매력적인 디자인 포인트로 자리했다.

나이키 에어 베이퍼맥스 2020 플라이니트는 지속가능성과 기술 혁신의 균형을 갖춘 동시에 매일의 일상에서 가장 편하게 선택할 수도 있다. 경기 직후 시상대에 올라서기까지 신발을 갈아 신을 여유가 없다는 선수들의 피드백에서 영감을 받아, 더욱 쉽고 빠르게 신발을 신을 수 있도록 끈 없는 플라이이즈(FlyEase) 기술을 적용해 한층 스마트한 혁신까지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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