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스윔웨어 트렌드 이끌 신예 주자들

haehae|20.06.15 ∙ 조회수 12,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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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은 줄이고 기능성을 더한 스윔웨어가 올 여름 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일명 '칵테일 수영복'으로 불리는 이러한 스타일의 수영복은 수영을 할 때, 칵테일 한 잔 마실 때에도 부담없이 착용할 수 있는 착장이 가능하다.

위즈위드 익스클루시브 브랜드로 론칭한 ‘리베마헤’부터 란제리 디자이너 출신 김아람 대표의 ‘아그넬’ 등 시장을 형성한 스윔웨어 브랜드들이 있다. 여기에 새롭게 등장한 제도권 기업 디자이너 출신 김현주 대표의 ‘레브레브’와 세 명의 여성 CEO의 손에서 탄생한 ‘벨로디네라’등 신규 브랜드들이 지난해를 기점으로 수영복 시장에 진입했다.

론칭 1년만에 국내 스윔웨어 트렌드를 바꿔 놓은 아이에스이커머스(대표 김응삼)의 ‘리베마헤’. 리베마헤는 독일어로 ‘나를 사랑하다’라는 뜻으로, 단순히 수영복만 만들어 판매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마음 속에 남는 일상과 함께하는 스윔웨어가 되고 싶다는 콘셉트를 담았다. 가장 인기있는 상품은 ‘빈티지 샤넬’ 스타일의 긴 소매 원피스형 수영복이다.

아그넬(대표 김아람)의 아그넬은 란제리 브랜드로 출발해 수영복 카테고리까지 확장한 브랜드다. 이 브랜드의 시그니처 스윔웨어는 옆면의 컬러 블로킹이 착시 효과를 주고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강조해 세련되고 우아한 느낌을 고객에게 어필했다.

드러내고 싶은 란제리 브랜드로 시작해 추후 스윔웨어와 더불어 란제리 카테고리, 커버 업 스커트와 드레스 등 리조트 웨어 라인을 확장할 계획이다. 웨어러블한 란제리, 일상 생활을 할 때 착용하는 데 무리가 없는 활용도 높은 스커트와 드레스를 모티브로 아그넬도 새로운 컬렉션을 준비하고 있다.

또다른 신예주자 벨로디네라는 여성 대표 3명이 각자의 역할을 가지고 브랜드를 꾸리고 있다. 벨로디네라는 시상식에 입고 나오는 여배우들이 드레스에서 착안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 브랜드의 자부심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고급 원단을 사용해 가격 대비 성능 좋은 수영복을 만들었다.

지난해 론칭 후 9개 모델을 만들었는데, 일부 상품은 4~5차레 재생산에 들어가며 마니아층도 형성했다. 보수적이지만 여성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는 벨로디네라만의 디자인을 어필했다.

마지막으로 레브레브(대표 김현주)의 레브레브는 국내 패션 기업에서 7년간 디자이너로 활약한 김현주 대표가 론칭한 브랜드다. 마찬가지로 지난해 수영복 브랜드를 만들었으며, 레브레브의 수영복은 조직감 있는 원단을 사용해 아웃라인이 단단하게 잡힌다는 점이 특이하다.

메인 아이템인 ‘모던 스퀘어’는 계절에 상관없이 판매율이 좋은 상품으로, 이 아이템이 대박을 치면서 W컨셉, 29CM, 신세계몰 등 온라인에서 짧은 기간에 이름을 알렸다. 레브레브는 한철 입고 버리는 수영복이 아니라 지속해서 입을 수 있는 고 퀄리티 아이템을 확인할 수 있다.

패션비즈 7월호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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