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상의 소신 있는 패션쇼, 희망 메시지 전달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을 애도하는 한편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전 세계에 희망의 바다 동해에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낼 33인의 개념 한국인들이 멋진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매 쇼마다 새로운 기획과 연출력을 보여주고 있는 '블라뱅'의 박정상 디자이너가 이번에는 넓은 수평선과 하얀 등대를 배경으로 한 강원도 삼척 갈남항의 방파제를 무대로 삼는 한편 해가 뜨는 시각인 BMNT에 맞춰 패션쇼를 진행한다.
6월 6일 본 행사에 앞서 지난 5월 30일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에서는 블라뱅의 동해 일출 패션쇼를 현장에서 관람하지 못해 아쉬워할 관객들을 위해 동해 일출쇼를 미리 볼 수 있는 이벤트로 시사회 개념의 패션쇼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벌써부터 많은 관객들의 호응과 찬사를 받으며 성공리에 치뤄내어 본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사진 설명_ 5월 30일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에서 진행된 블라뱅 동해 일출 패션쇼 시사회에서 정형도 모델이 런웨이를 펼치고 있다.>
한편 블라뱅의 기획력과 추진력은 연습 현장에서도 빛을 발했다. 뮤지컬을 접목한 런웨이를 위해 3일간의 연습을 강행하는 동안 모든 스탭들과 모델들이 마스크를 단 한번도 벗지않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완수해 주변의 우려를 잠재웠다.
또한 코로나 확산과 관련해 연습실 대관이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서울 청담 루프탑 컨벤션 펜타리움 & 공유오피스 펜타25에서는 동해 일출 패션쇼를 위해 무상으로 루프탑을 연습실로 대관해 주어 힘을 더했다.
이 외에도 루브르파리, 플레져, 비이커뮤니케이션즈, 에어나인 바이시클, 폴리온코리아, 무희미디어, 우정섬유, 제이컴퍼니 등 기업들로부터 개인 서포터즈들의 후원까지 동해 일출 패션쇼의 성공을 기원하는 응원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함을 전한다. [패션비즈=이정민 기자]
<사진 설명_ 동해 일출 패션쇼의 무대가 되어 줄 강원도 삼척 갈남항의 방파제와 등대에서 블라뱅의 의상을 입은 모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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