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몰, 오는 6월 ‘쇼윈도’ 종합 편집몰로 전환
신원(대표 박정주)이 자사 온라인몰인 신원몰을 종합몰로 바꾸기 위한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종합몰 이름은 ‘쇼윈도’로 우선 정했으며, 신원 브랜드를 비롯해 타사 브랜드까지 입점하는 종합 편집몰 개념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쇼윈도는 ‘커스터마이징’이라는 키워드로 움직인다. 타깃은 직장인을 비롯한 2030세대 위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해시태그를 기반으로 최신 알고리즘을 통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상품을 제안하며, 이 안에서 유저끼리 상품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창구도 마련할 계획이다.
곧 출범하는 쇼윈도의 또 다른 강점은 O2O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갖췄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기존에 운영하던 신원몰 O2O 서비스의 강점을 살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신원몰에서 만든 O2O 서비스는 자사 브랜드 매장 500여개와 온라인 커머스를 연결해, 온라인에서 주문하면 지정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해당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O2O 서비스는 주문 상품에 대한 픽업 가능 매장은 오프라인 매장 시스템과 연동돼 상품 재고가 있는 매장만 보여주는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쇼윈도의 O2O서비스는 브랜드 별로 상이하지만 향후 입점 브랜드에 대한 온라인 유저 트래픽을 높이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신원은 꾸준히 이커머스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움직였다. 현재 E-BIZ 사업부 내 ‘신원몰팀’과 ‘외부몰팀’ 그리고 ‘상품기획팀’으로 짜여졌다. 쇼윈도의 론칭 준비는 신원몰에서 담당한다. 막바지 작업에 들어간 쇼윈도는 종합몰로 개편 시 타 브랜드 입점 가이드 라인부터 세밀한 작업을 완성하는데 피치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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