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동대문 패션 랜드마크 '두타몰' 7000억에 내놨다
haehae|20.05.14 ∙ 조회수 9,619
Copy Link
두산그룹(회장 박정원)이 서울 동대문 소재 두타몰 매각에 나섰다. 최근 그룹이 발표한 3조 원 규모의 유동성 확보를 위한 자구안 공개 후 첫 자산 매각에 해당한다.
매각액은 7000억원대로 거론되고 있으며, 두산타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부동산 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을 선정해 매각 협상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전에 두산그룹은 지난 2018년 해당 건물을 담보로 채권 1500억원, 추가 대출 2500억원 등 총 4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끌어쓴 상태이며 자산유동화증권(ABS)도 발행한 바 있다. 따라서 매각이 성사되면 보증금과 세금을 제하고 1000억~2000억 원 가량 잉여 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매각을 추진하는 두타몰은 동대문 패션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지하 7층~지상 34층, 연면적 12만2630㎡ 규모의 빌딩이다. 특히 두타몰은 국내 패션 브랜드부터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위한 쇼룸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 대대적으로 리뉴얼을 진행하며 글로벌 스포츠부터 신진 브랜드까지 흡수하며 차별화된 MD로 주목을 받았다.
매각액은 7000억원대로 거론되고 있으며, 두산타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부동산 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을 선정해 매각 협상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전에 두산그룹은 지난 2018년 해당 건물을 담보로 채권 1500억원, 추가 대출 2500억원 등 총 4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끌어쓴 상태이며 자산유동화증권(ABS)도 발행한 바 있다. 따라서 매각이 성사되면 보증금과 세금을 제하고 1000억~2000억 원 가량 잉여 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매각을 추진하는 두타몰은 동대문 패션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지하 7층~지상 34층, 연면적 12만2630㎡ 규모의 빌딩이다. 특히 두타몰은 국내 패션 브랜드부터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위한 쇼룸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 대대적으로 리뉴얼을 진행하며 글로벌 스포츠부터 신진 브랜드까지 흡수하며 차별화된 MD로 주목을 받았다.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