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키즈 MD, 핫플 유치로 다양성 UP
백화점과 쇼핑몰 등 주요 유통의 키즈 MD에서 패션 브랜드 외에 다양한 인기 콘텐츠를 유입하며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키즈 MD 면적은 대동소이하게 유지하되, 패션 영역을 줄이고 비패션 영역, 특히 체험이나 활동을 할 수 있는 놀이, 교육 관련 콘텐츠를 확대해 재미와 다양성을 추구한다.
이러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도입하는 트렌드는 몇년 전부터 이어져왔는데, 올해는 특히 성수동이나 한남동 등 지역 사회서 인기를 끄는 키즈 핫플레이스를 오프라인 유통으로 유입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온라인에서 인기를 끄는 육아 관련 어플리케이션 콘텐츠를 오프라인 매장으로 구현하는 경우도 찾아볼 수 있다.
잠실 롯데월드몰이 올해 유치한 ▲아이돌봄 서비스센터 ‘째깍섬’, 현대백화점이 올해 하반기 오픈 준비 중인 ▲한남동 핫플레이스 ‘스틸로’, 신세계백화점이 영등포점에 새롭게 유치한 ▲성수동 인기 영어 클럽 ‘프로맘킨더’, 롯데백화점이 아울렛광교점에 시도하는 ▲어플리케이션 ‘땡큐마켓’의 첫 팝업 스토어가 대표적이다.
‘째깍섬’ ’스틸로’ 등 인기 온~오프 콘텐츠 유입
다양한 키즈 MD로 유명한 잠실 롯데월드몰은 올해 서울 을지로에서 처음 시작한 화제의 서점 ‘아크앤북’과 어린이 체험과 놀이와 배움의 공간인 ‘째깍섬’, 키즈 스포츠클럽 ‘챔피언더블랙벨트’를 새롭게 유치했다. 이로써 총 16개의 키즈 브랜드 중 라이프스타일과 체험 관련 브랜드는 총 7개가 됐다.
특히 ‘째깍섬’은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 째깍악어를 오프라인 스토어로 구현한 매장이다. 째깍섬에서는 선생님이 상주해 아이들을 돌봄과 동시에 다양한 수업을 운영한다. 놀이터, 갤러리, 카페, 파티룸 등을 갖춰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8월 압구정 본점에 한남동 핫플레이스 ‘사운즈한남’ 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그림책 북카페 ‘스틸로’를 오픈할 예정이다. '스틸로'는 아이들에게 눈높이를 맞춘 책장과 다양한 그림책, 포토존으로 유명하다. 아직 사운즈한남 외에는 지점이 없어 현대백화점 본점 매장이 첫 오프라인 유통 진출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울산점에는 현재 유통업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챔피언더블랙벨트’를 오픈하기 위해 공사에 착수했다.
성수동 인기 키즈클럽 ‘프로맘킨더’ 백화점에 쏙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강남점에 어린이 네일케어와 스파 체험을 받을 수 있는 뷰티 체험 브랜드 ‘슈슈앤쎄씨’를 입점시켰고, 최근 리뉴얼을 진행한 영등포점에는 회원제 영어 키즈클럽 ‘프로맘킨더’를 214.9㎡(약 65평) 규모로 오픈했다.
프로맘킨더는 고급 주상복합건물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에서 시작된 키즈 클럽이다. 부모들이 마음 편하게 아이를 맡길 수 있으며, 선생님 1명이 평균 2~3명의 아이들만 관리해 부모들의 안심도를 높였다. 신세계 영등포점에서는 부모들이 마음 편하게 아이를 맡기고 백화점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프로맘킨더를 유치했다.
롯데백화점은 아울렛광교점에 중고 리퍼브 전문앱 ‘땡큐마켓’의 국내 첫 오프라인 매장을 지난 4월 29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한달 간 오픈한다. ‘땡큐마켓’은 국내 유아동 용품 중고 · 리퍼브 전문브랜드다. 중고상품의 경우에는 자체 검수, 세척, 포장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책임지고 상품을 유통한다.
최근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밀레니얼 고객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으며 매년 40%씩 고성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소유가 아닌 사용 목적이 강한 유아동 용품에 대한 중고 및 리퍼브 거래가 확대되고있다고 판단해 땡큐마켓의 오프라인화를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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