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發 캐주얼 '마스테프' 무신사 등 국내 유통 확대
마스테프(대표 박정미)의 유니섹스 브랜드 '마스테프(mastef)'가 이달 '무신사'에 입점하며 무신사 단독 세일을 진행한다. 사무엘한 디자이너를 필두로 미국 위스콘신 대학생들이 전개하는 마스테프는 지난해 3월 미국에서 시작해 유학생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를 끌었다. 올해부터는 무신사에서 시작해 국내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무신사에서 선보이는 이번 2020 S/S 컬렉션에는 '컬리지(college)'의 색깔을 더 뚜렷하게 담았다.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의 극중 인물 네일 페리(Neil Perry)에서 영감을 받아 1960년대의 부유한 아이비리그 학생들의 룩을 현대적으로 해석했다. 사무엘한 디자이너가 미국에서 대학교를 다니며 관찰한 현대 학생들의 편안하면서 클래식한 룩을 결합했다. 이번 시즌부터는 새롭게 여성복 라인도 함께 전개한다.
마스테프는 아메리칸 캐주얼과 유러피언 미니멀리즘을 결합한 유니섹스 브랜드로, 고유의 새(bird) 심볼로 심플하면서 키치한 매력을 지녔다. 위스콘신 대학교 학생들이 각자의 전공과 관련된 업무인 촬영, 마케팅, 영상제작 그리고 디자인팀 등으로 직무를 나워 브랜드를 운영하는 만큼 젊고 컬리지스러운 분위기가 두드러진다.
마스테프는 브랜드 운영외에도 이미지 제작 능력을 살려 마스테프스튜디오(Mastef Studio)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미국 대학들의 중국과 한국 학생회와 계약을 맺어 각 학교의 마스코트와 색상을 이용한 다양한 에디션 작품을 제작해왔다. 현재는 그래픽 디자인을 주로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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