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패션 잡화 브랜드 '페이퍼월렛' 국내 론칭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20.04.08 ∙ 조회수 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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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멤버스(대표 원지훈)가 미국 잡화 브랜드 '페이퍼월렛'을 국내 처음 선보인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페이퍼월렛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는 마이크로 사이즈와, 세계 각지 디자이너들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예술성을 갖춘 잡화 브랜드다.
마이크로 사이즈 안에 총 8개의 카드를 수납 가능하며, 모든 종류의 복장 뒷주머니 혹은 재킷 안에 넣을 수 있다. 여기에 세계 각지 디자이너들의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와 페인팅을 입혀 패션성을 강조했다.
해외 크라우드펀딩 '킥스타터'와 '인디고고'에서 2만8000명에게 한화 11억원 이상 모금했고, 이후 지속적인 판매로 이어져 세계적으로 10만개 이상 판매했다. 최근 새로운 컬렉션을 출시하면서 한국에도 키멤버스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페이퍼월렛의 디자인과 기능은 '타이백(Tyvek)'이라는 소재가 있어 가능했다. 내구성이 뛰어나면서 종이 소재라 무게가 무척 가볍다. 또한 RFID 도난 방지 카드 삽입이 가능하고, 최근 유행하고 있는 카드 정보 유출(Card skimming)을 완벽히 차단해 여행시 발생할 수 있는 정보 도난에 대비할 수 있다.
페이퍼월렛 국내 유통을 맡은 키멤버스는 우선 온라인을 중심으로 페이퍼월렛을 알려갈 계획이며, 도난방지 백팩으로 인기를 끈 네덜란드 백팩 브랜드 '엑스디디자인'과 함께 전개해 시너지 효과를 낼 예정이다.
키멤버스는 패션 브랜드 조셉앤스테이시 등 많은 업체의 온라인 마케팅을 담당했던 원지훈 대표가 이끄는 컨설팅 회사다. 지난해부터 엑스디디자인 등 유망한 해외 브랜드를 국내 공식 론칭해 선보이고 있다. 차별화되는 상품력에 마케팅 노하우를 더해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있다.
엑스디디디자인의 경우 지난해 '세계여행 도난방지 아이템'으로 이름을 알리면서 높은 판매고를 올렸고, 최근에는 '프리스비'와 '게이즈샵'에도 입점했다. 올해는 새로운 태블릿 케이스 컬렉션을 론칭해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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