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빌리지, '럭셔리 온라인몰'로 키운다

haehae|20.03.24 ∙ 조회수 6,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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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장재영, 이하 SI)이 자사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를 럭셔리 플랫폼으로 키운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명품도 온라인을 통해 구매하는 소비 트렌드가 강해지자 온라인몰의 명품 브랜드 강화에 나선 것이다.

현재 총 180여개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아르마니, 메종 마르지엘라, 에르메스 뷰티 등 명품 브랜드만 30여개 입점됐다. 병행 수입이 아닌 정식 판권을 바탕으로 수입한 100% 정품을 판매해 경쟁력을 갖췄다.

럭셔리 플랫폼으로 키우기위해 SI빌리지는 올해 1분기에만 총 5개의 명품 브랜드를 들여왔다. 올해 1월과 2월에는 럭셔리 패션 브랜드 필립플레인과 사카이를 론칭했고, 3월에는 에르메스 뷰티와 이탈리아 슈즈 브랜드 주세페 자노티, 가죽 제품 브랜드 폰타나 밀라노 1915 판매를 시작했다. 오는 4월에는 명품 아동복 브랜드 아르마니 주니어도 론칭할 예정이다.

자사 편집숍 '셀렉트449'로 대중성도 UP

또 SI는 자체 온라인 편집숍 ‘셀렉트 449’를 통해서 최근 떠오르고 있는 해외,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확대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올해만 영국 주얼리 브랜드 모니카 비나더(Monica Vinader),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키에레이(CHIELEI), 니트 전문 브랜드 리플레인(REPLAIN),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슈즈 메이커 카를로스 산토스(CARLOS SANTOS), 인터내셔날 프로젝트 브랜드 스테레오 바이널즈(STEREO VINYLS), 클래식과 위트가 공존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로우 클래식(LOW CLASSIC) 등 새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신세계인터내셔날 SI 빌리지 담당자는 “해외 브랜드의 경우 온라인 판권을 국내 유통사에 주는 경우가 드물지만 S.I.VILLAGE의 고급화 전략으로 많은 브랜드가 온라인몰에 입점하고 있다”며 “믿을 수 있는 명품 브랜드를 판매하는 럭셔리 플랫폼이라는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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