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온라인서 럭셔리 '베르사체' 공식 판매

롯데백화점(사업본부장 황범석)이 국내 백화점 중 처음으로 럭셔리 브랜드 '베르사체'를 온라인 몰에 입점시켰다. 이번 입점은 베르사체코리아(대표 지오반니디살보)와 협업으로 이뤄진 것으로 온라인에서는 주얼리는 물론 클러치, 지갑, 벨트 등 약 40가지 상품을 판매한다.

김명구 롯데백화점 온라인사업부문장은 “베르사체 온라인 스토어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향후 롯데 프리미엄몰은 해외 명품브랜드의 온라인 직진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이들과의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르사체의 온라인 스토어는 롯데백화점의 프리미엄 패션몰 '롯데 프리미엄몰'과 모바일 '엘롯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곳에서 구매한 상품은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본점과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수원점 등 베르사체코리아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에 대한 교환과 A/S를 받을 수 있다.

작년 9월 오픈한 롯데 프리미엄몰은 243개 브랜드로 시작해 현재 474개 브랜드 8만8000가지 상품을 선보이며, 월평균 18.7% 신장하고 있다. 롯데만의 온라인 프리미엄 콘텐츠로 차근차근 성장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오픈하는 롯데온(ON)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