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스튜디오, 가상 축구클럽 'SSFC' 창단

왁티(대표 강정훈)의 스트리트 컬처 캐주얼 브랜드 '골스튜디오(GOALSTUDIO)'가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축구 클럽 'SSFC'를 창단했다. 원덕현 디자이너가 이끄는 편집숍 '슬로스테디클럽'과의 협업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결과보다 아름다운 과정'이라는 두 브랜드 공통의 철학을 바탕으로 창단한 클럽이다.

클럽의 엠블럼은 ‘토양’을 의미하는 ‘브라운(BROWN)’ 컬러와 ‘황금기’를 의미하는 ‘골든 옐로(GOLDEN YELLOW)’ 컬러 그리고 승리의 여신으로 구성돼 있다. ‘아름다운 패배’는 ‘황금기’를 향한 토양이 될 것이며 이는 결국 ‘승리의 여신’ 품 안에 있을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가상의 축구클럽 엠블럼은 이번 시즌 골스튜디오의 다양한 상품에 활용될 예정이다.

골스튜디오 측 관계자는 “블레이저 셋업 등 우븐 상품군에 패커블 시스템을 적용해 활동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는 한편 게임저지 셋업 등의 상품에는 부분적으로 메시 소재를 사용해 쾌적함을 업그레이드했다. 언제 어디서든 축구를 하고 싶은 열정을 상품군의 소재와 특징에 녹여냈다”고 전했다.

유럽 축구 문화와 스트리트 패션의 결합을 추구하는 골스튜디오는 자신이 믿는 가치에 대한 몰입과 집중을 의미하는 ‘MADNESS’라는 키워드 아래 2020 S/S 컬렉션을 전개 중이다. 골스튜디오와 슬로스테디클럽의 협업 상품은 지난 5일부터 서울 강남구 신사동 골스튜디오 가로수길 플래그십스토어와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광교 편집숍 스트롤, 슬로스테디클럽 삼청점과 서울숲점 등 오프라인 매장과 골스튜디오 온라인몰, 카시나, 무신사, 29CM, W컨셉 등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