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복 '코랄리크' 대박 ... 4차 리오더 투입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0.02.06 ∙ 조회수 12,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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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인에프씨씨(대표 변응헌)의 수영복 브랜드 '코랄리크(CORALIQUE)'가 면세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주력 상품 리오더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베스트 아이템의 경우 4차까지 리오더를 진행한 상태인데, 시즌리스 인기를 실감하며 한겨울에도 매출 신장세를 기록 중이라고.
지난해 4월 공식 론칭한 코랄리크는 그 해 9월 신라면세점과 신세계인터넷면세점에 입점했다. 실내수영복이 아닌 비키니나 디자인 수영복의 경우 여행을 위해 구매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배송을 기다리기보다 면세로 구매해 바로 들고 나가는 것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하기 위해서다.
특히 수영복은 사이즈에 민감한데, 코랄리크는 수영복 전문기업 우인에프씨씨의 38년 노하우를 담은 패턴 기술이 강점으로 작용했다. 가슴과 엉덩이를 딱 잡아주는 패턴은 약간 늘려입거나 조여입어도 편안하면서, 민망한 경우가 거의 생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기존에 S와 M 사이즈만 전개하다 소비자들의 요청이 많아 지난해 면세점에 입점하면서 L 사이즈를 추가했는데, 더욱 불티나게 팔리는 중이다. 우인에프씨씨 내부에서도 2030 소비자들의 체형이 과거 대비 많이 변화했다는 것을 실감하는 상황.
코랄리크는 현재 시즌리스 브랜드로 기간 상관없이 신상품을 꾸준히 제안하고 있다. 현재 메인으로 팔리는 상품들은 12월에 내놓은 아이템들로, 이번 상반기 신상품들은 4월 본격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코랄리크는 젊은 소비자들이 호캉스나 파티, 풀, 휴가 등 다양한 상황에서 즐겁게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리조트 웨어를 제안한다(Resort Wear for Anywear). 비키니, 원피스 등의 수영복은 물론 선드레스와 점프슈트 등의 커버업과 가방, 모자, 헤어밴드, 양말 등의 액세서리 카테고리로 상품을 구성했다. 휴양지에서의 A to Z를 만족시키는 브랜드를 지향한다.
밝고 화사한 휴양지 분위기를 내기 위해 오렌지, 올리브 그린, 머스터드, 라일락 등 기존 수영복에서 보기 어려웠던 컬러를 사용한다. 디자인은 모던 & 심플을 메인으로 내세운다. 상품별 디자인과 소재 디테일을 달리해 재미를 주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가져간다.
코랄리크 론칭을 지휘한 변준형 우인에프씨씨 부사장은 지난해 본지 인터뷰를 통해 “영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높은 온라인에서 신규 브랜드로서 어필할 수 있는 모든 부분을 고려했다. 산뜻한 컬러와 친소비자적 가격대는 코랄리크에 대한 접근성을 매우 쉽도록 했고, 37년의 제작 노하우로 만든 퀄리티의 수영복은 입어본 사람이라면 다시 찾게 되는 신뢰도를 줄 것”이라며 코랄리크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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