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패션 전시회 '보테가 이탈리아' 열기 훈훈

제 1회 패션 전시회 '보테가 이탈리아(BOTTEGA ITALIA)'가 오픈 첫 날(29일)부터 많은 패션업계 관계자를 초청한 가운데,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을 선보였다. 서울 가로수길에 위치한 팝업스토어 '하이 스트리트 이탈리아' 2~4층에 32개의 브랜드가 참여했는데, 각 층마다 바잉 계약을 진행하는 팀이 꾸준히 나타났다. 패션기업, 백화점, 부티크 관계자들이 대다수였다.

이탈리아 핸드백 브랜드가 중심이 되는 '미펠 레더 쇼룸인코리아'와는 달리 의류와 슈즈 브랜드가 메인이며, 한국에 한 번도 진출하지 않은 브랜드가 대다수라 더욱 관심을 모았다. 무스탕, 재킷, 겨울 부츠, 털모자 등 2020 F/W 상품이 메인을 이뤘으며, 대부분 이탈리아 토스카나(Toscana) 지역 브랜드였다.

이탈리아무역공사 서울무역사무소(관장 빈첸조 칼리)의 지원으로 개최됐으며, 이탈리아무역공사에서 오는 10월까지 진행하는 팝업스토어 공간 '하이 스트리트 이탈리아'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참여 브랜드 32개사

전시회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