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희 패션플랫폼 회장 "우모 사업도 자신"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20.01.06 ∙ 조회수 9,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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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희 패션플랫폼 회장



"패션플랫폼(레노마레이디스, 보니스팍스)이 2017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면서 신규사업으로 우모 비즈니스에 뛰어들었습니다. 사내에 우모사업부를 두고 운영하다가 2018년 별도법인 에스엔에스코리아를 내며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죠."

박원희 패션플랫폼 회장은 신성장동력으로 우모 사업을 시작해 설립 2년 만에 국내에 300톤의 물량을 공급, 우모 비즈니스 업계의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에스엔에스코리아의 경쟁력은 확실하다. 중국에서 수급받은 원료를 베트남 자체공장을 통해 세척부터 가공까지 직접 하기 때문에 품질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지는 점을 내세운다.

때문에 아직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데상트코리아, 크리스패션, 마코, 베이직하우스, 뱅뱅, 신성통상, 블랙야크 등과 거래하면서 물량을 키우고 있다. 해외 수출로는 인디텍스, 망고, 에스프릿 등에 나간다.

우모 브랜드는 '몽프랑', 2년 만에 국내 300톤 공급

에스엔에스의 우모 브랜드명은 ‘몽프랑’이다. 2018년도에 국내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지역에도 상표등록을 마치고 프리미엄 다운 브랜드로 몽프랑을 육성하겠다고 전한다. 에스엔에스는 2018년 첫 해에 총 200톤을 공급한 데 이어 2019년에는 300톤의 오더를 받으며 자신감을 얻었다.

박 회장은 “베트남 하노이와 인접지역인 흥옌에 생산공장(SNS VINA)을 운영하고 있다”며 “최신식 소팅(sorting, 깃털과 솜털 구분)기와 믹싱기(깃털과 솜털 혼합)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바이어의 오퍼시 즉시 가공처리 한 후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납품 서비스를 제공해 다운 수입으로 인한 통관 및 검역의 어려움을 해결해 준다”고 말했다.

우모 비즈니스업계에 신규 주자이기 때문에 보다 우수한 품질과 정량에 대한 신뢰, 그리고 사후 서비스까지 신경쓰고 있다. 우모사업을 크게 운영하는 몇몇 기업을 제외하고는 원료 공급만 대행해주는 식이라 퀄리티와 수량에 대한 검수과정이 부실하다는 점을 간파한 것이다.

아웃도어∙캐주얼∙스포츠 이어 침장으로 확장

우모를 급하게 요구하는 소량의 스폿 물량도 소화해 낸다. 베트남 공장에 이미 수입통관, 검역까지 마친 우모를 확보하고 있어 오더 이후 1주 내에 공급할 수 있다. 반응생산, 스폿생산이 늘어나는 국내 브랜드 상황을 감안해 짧은 납기에 발빠르게 움직여야 할 때나 소량 오더만 필요할 때도 에스엔에스를 찾으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박 회장은 “현재까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클라이언트의 니즈에 더 부합하는 다운 생산을 위해 연구,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기존 아웃도어, 캐주얼, 스포츠 시장뿐 아니라 침장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 명실상부 국내 대표적인 다운충전재 회사로 발돋움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에스엔에스의 다운 충전재 '몽프랑' 라벨.

박원희 패션플랫폼 회장




*베트남 흥옌에 위치한 자체 생산공장(SNS VINA).

박원희 패션플랫폼 회장




박원희 패션플랫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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