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호|아이엠피랩 대표 & 노석지|인핸스비 대표
mini|20.01.02 ∙ 조회수 13,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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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플랫폼 ‘유어 브랜드’ 기대
인플루언서를 위한 뷰티 뉴 플랫폼이 온다! 인플루언서 각각이 브랜드가 될 수 있는 시대, 바로 인플루언서 맞춤형 개인 소유 브랜드 개발 프로젝트인 ‘유어 브랜드(Your Brand)’가 마켓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뷰티 시장의 새로운 플랫폼이 될 유어 브랜드는 인플루언서들이 자기 개인 브랜드를 가질 수 있는 뉴 프로젝트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엠씨엔셀럽(mcnceleb)을 구축하고 있는 강수호 아이엠피랩 대표는 “그동안 많은 브랜드들이 인플루언서들을 통해 함께 마케팅했다면, 이제 인플루언서들 스스로 브랜드가 돼 그들 각각에 맞는 콘셉트의 브랜드를 론칭하게 됩니다”라고 설명한다.
이어 “누구에게 보이는 마케팅이 아닌 실제 인플루언서 스스로 자신이 브랜드가 될 수 있는 유어 브랜드는 자신의 색깔에 맞는 콘셉트와 전개 방향은 물론 기획에서 생산 디렉팅까지 이곳에서 맡아서 진행합니다. 인플루언서 자신이 브랜드가 돼 상품을 만들게 되는 구조죠”라며 철저하게 차별화된 부분을 강조한다. 여기에 화장품 상품기획 전문 기업 노석지 인핸스비 대표가 힘을 보탠다.
특히 ODM 기업 코스맥스가 제품을 생산하고 인핸스비가 브랜드 및 제품 개발을, 엠씨엔셀럽이 마케팅 플랫폼을 담당하는 등 탄탄한 트리플 구조의 협력 방법을 활용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곳은 지난해 2월부터 매월 인플루언서들의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강 대표는 지난 1991년 삼성 공채 32기로 시작해 한솔그룹에서 18년간 근무했으며 이후 2008년 패션그룹형지에 합류하며 관리본부를 총괄해 오다 형지에스콰이아 대표 자리에 올랐다.
이곳에서 활발한 M&A 비즈니스를 펼쳐 오는 등 전방위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보여 줬다. 최근까지 코웰패션 자회사인 CF뷰티에서 뷰티 비즈니스에 몸담았다. 노 대표 역시 오랫동안 뷰티 마켓에 몸을 담았던 뷰티 전문가다. SKⅡ에서 마케팅 디렉터로 근무했던 그녀는 코스맥스 그룹에서 기획 생산 파트에서 매니저로도 활동했다. 이어 더페이스샵 상품개발본부와 셀트리온에서 마케팅 총괄 상무를 맡는 등 두루 경험을 갖춘 베테랑이다.
강 대표와 노 대표가 의기투합해 만들어 내는 이번 플랫폼이 패션과 뷰티마켓에 어떠한 바람을 불러올지 다시 한번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보다 다양한 파워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그려 낼 ‘유어 브랜드’에 대한 기대 지수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0년 1월호에 게재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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