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베컴이 디자인한 'DB99' 공개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19.11.13 ∙ 조회수 6,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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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코리아(대표 폴 파이)가 오는 15일(금) 오전 11시, '울트라부스트 데이비드 베컴 한정판 DB99(이하 DB99)'를 공개한다. 우선 아디클럽 회원해 한해 온라인 단독 사전판매를 진행하며, 17일(일)부터 아디다스 수도권 주요 매장과 신발 전문 대형 멀티숍에서 정식판매한다.

이번 DB99는 글로벌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직접 디자인한 아이템이라는 화제성이 돋보인다. 평소 축구 실력 뿐 아니라 스타일리시한 패션 감각으로도 유명한 베컴이기 때문에, 이번 컬래버 상품은 국내외 스니커즈 마니아뿐 아니라 패션 마니아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DB99는 1999년, 베컴의 역사적인 트레블 달성 20주년을 기념해 발매했다. 베컴은 인터뷰 영상을 통해 자신에게 1999년은 축구 선수로서 뿐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가장 인상적인 한 해였다고 말했다.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한 빅토리아 베컴과 결혼하고 첫 아들 브루클린이 태어난 해 역시 1999년이었다.

직접 디자이너로 나선 베컴은 평소 즐겨신는 화이트 컬러의 울트라부스트를 배경 삼아 트레블 달성과 함께 자신의 가장 뜨거웠던 1999년의 순간을 울트라부스트에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녹여냈다.

1999년의 베컴을 상징하는 DB99 블랙 레터링을 화이트 부스트 미드솔 위에 볼드하게 새겨, 블랙 앤 화이트 조합의 모던하고 시크한 느낌을 자아낸다. 이는 199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저지에서 영감을 받은 솔라 레드 컬러의 3D 힐 프레임과 강렬한 대비를 이뤄, 더욱 밝고 에너제틱한 느낌으로 시선을 사로 잡는다.

기존 울트라부스트 19의 뛰어난 기능까지 함께 담고 있다. 울트라부스트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인 ‘부스트’ 미드솔은 지면을 밟는 에너지를 추진력으로 바꿔주는 에너지 리턴 기능과 탄력감이 특징이다. 어퍼에는 한줄의 실로 정교하게 짠 니트 형식의 '프라임니트'를 적용해 발과 러닝화를 완벽하게 밀착시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3D 힐 프레임은 발의 뒤꿈치를 안정적으로 잡아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지원하며, 토션 스프링(Torsion Spring) 기술력은 러닝 시 지면으로부터 앞으로 나아가는 추진력을 얻을 때 안정적인 지지력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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