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W] 송지오옴므, ‘남자의 사계’ 선봬

송지오 디자이너의 송지오옴므가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2020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은 '포 시즌스(Four Seasons)'주제로 남자의 사계를 보여주고 있다.

영국의 시인 John Keats의 시 'The Human Seasons'에 등장하는 'There are four seasons in the mind of man'이라는 구절처럼 한 남자의 마음 속에 존재하는 사계절을 송지오 디자이너의 회화와 의상에 담아냈다. 송지오 디자이너가 직접 그린 사계절의 추상화를 사용해 제작된 의상은 S/S시즌에 맞는 핑크, 옐로, 그린, 레드 등 다채로운 컬러감으로 나와있으며, 특유의 아방가르드한 디자인과 심도있는 디테일들이 특징이다.

셀럽 모델로서 배우 차승원과 배정남, 그리고 김영대가 런웨이에 올라 주목을 끌었다. 특히 송지오 옴므의 뮤즈 격 존재인 차승원은 관록있는 모습과 카리스마로 좌중을 압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