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獨 쿠킹 가전 ‘가스트로박’ 도입 ... 리빙사업 강화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19.10.17 ∙ 조회수 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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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대표:오규식)가 리빙사업을 눈에 띄게 확장하는 가운데 내년 1월부터 30년 역사의 독일 쿠킹 가전 브랜드 가스트로박(Gastroback)을 국내에 독점에 전개한다.
이 브랜드는 독일어로 ‘뛰어난 요리기술’을 뜻하는 ‘Gastronomie’에서 유래됐으며 ‘전문가의 요리 감각과 기술을 누구나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브랜드 가치다. 지난 15일 독일 홀렌슈타트에 위치한 가스트로박 본사에서 오규식 LF 부회장과 독일 가스트로박 안드레아스 키르셰만 CEO가 참석해 국내 수입 및 영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가스트로박은 스테이크 그릴부터 튀김기, 멀티쿠커, 푸드 프로세서, 믹서기 등 제품군만 110여가지에 달할 정도로 쿠킹 분야에서 강력한 상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스테인레스 소재에 의한 견고하면서도 묵직한 안정감 및 강한 내구성으로 독일을 비롯해 유럽 소비자들 사이에서 브랜드 충성도가 높다.
30년 전통 프리미엄 가전, 스테이크 그릴 인기
유통업자, 도소매상 대상의 독일 유력 가전 전문지 ‘일렉트로보스 한들(Elektrobörse Handel)’이 주최하는 ‘이챔프 어워드(E-Champ Award)’에서 밀레(Miele), 다이슨(Dyson)과 함께 2년 연속(2015년, 2016년) 베스트 브랜드로 꼽힌 바 있다.
특히 가스트로박의 대표 아이템인 ‘스테이크 그릴’은 식재료의 중앙 부위 온도를 확인할 수 있는 전용 온도계가 탑재되어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굽기를 조절할 수 있는 혁신 제품으로 소고기, 양고기, 생선 등 식재료의 두께에 따라 그릴의 높이 조절까지 가능한 ‘맞춤 요리’에 특화된 제품이다.
그릴의 위, 아래 양면에서 전달되는 고열로 식재료의 위, 아래 부위를 동시에 구울 수 있어 요리시간 단축과 육즙 보존에 탁월하다. 이 밖에도, 필요에 따라 180도로 펼쳐 사용할 수 있어 삼겹살, 야채 등 다양한 요리에도 충분히 사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백화점 등 오프라인 유통 전개, B2B 판매도 병행
안드레아스 키르셴만 가스트로박社 CEO는 “LF와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맞춤 요리, 빠른 요리, 다양한 요리를 가능케 할 가스트로박만의 혁신적인 쿠킹 가전제품들을 다양한 경로로 선보일 것”이라며 “한국 소비자들이 가스트로박의 제품을 사용하며 요리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더 나아가 요리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트로박은 내년 1월부터 LF의 공식 온라인쇼핑몰 LF몰(www.lfmall.co.kr)의 리빙관 내 가전 섹션에 입점하는 한편 전국 주요 백화점을 비롯한 고급 유통망 중심으로 오프라인 유통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LF는 쿠킹 전문성과 효율성이 높은 가스트로박의 제품 라인업을 감안해 카페, 레스토랑, 오피스 등 개인사업자 대상의 B2B 사업 또한 병행할 계획이다.
*사진설명: LF 오규식 부회장(사진 왼쪽)과 독일 가스트로박社 안드레아스 키르셴만 CEO가 현지시간 15일 독일 홀렌슈타트에 위치한 가스트로박 본사에서 가스트로박 브랜드의 국내 시장에 대한 독점 수입 및 유통에 관한 계약서에 서명한 후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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