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복 '젝시믹스' 올 3분기 전년비 290% 신장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19.10.04 ∙ 조회수 7,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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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대표 이수연 강민준)가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의 올해 3분기 매출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290% 신장했다고 전했다. 이 성장세라면 올 연말 실적인 전년대비 300% 이상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한국투자파트너스, KTB네트워크, IMM인베스트먼트, 로그인베스트먼트로부터 25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젝시믹스'를 중심으로 사업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애슬레저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젝시믹스로 올해 세 자릿수 성공 신화를 예고하며 소비자와 업계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젝시믹스의 성공 주역은 주력 아이템인 ‘셀라 라인’이다. 셀라 라인은 젝시믹스 판매량 중 37%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옆 봉제선을 없애 편안하고 심플한 옆 선을 연출하며 40여 종의 다채로운 컬러 라인업으로 패셔너블한 레깅스 패션을 즐길 수 있다. 셀라V업, 셀라퍼펙션, 셀라플래시, 셀라부츠컷, 셀라이트, 셀라프레쉬 6개 모델로 구성해 기호와 체형에 따라 선택할 수 있고, 감각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기능성으로 2030 여성들 사이에 재구매율이 가장 높은 라인이다.

올해 3월 출시한 프리미엄 라인 ‘블랙라벨 하이플렉시 레깅스’도 반응이 좋다. 독자적인 시크릿 원사 비율로 자체 편직해 편안한 움직임은 물론 여러 번 빨아도 모양의 변형이 거의 없는 상품군으로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 간 젝시믹스 매출의 15%를 차지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종류별 누적 판매 비중은 레깅스가 43%로 가장 높으며 상의 33%, 액세서리 12%, 일상복 7%, 수영복 5% 판매 비중을 기록했다. 또 여름용으로 출시했던 아이스페더 티셔츠가 흡한속건과 부드러운 촉감으로 입소문을 타며 올해 평균 판매량이 전년대비 215%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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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는 2019 F/W 시즌을 겨냥한 신상품으로 아우터 시장에 새롭게 진출한다. 라이트 구스다운 패딩과 베스트 2종, 재킷 3종을 한정상품으로 선보인다. 이 상품은 영하 50도의 극한 추위에서 자란 시베리아 거위 솜털과 깃털로 구성한 구스다운으로 덕다운에 비해 1.5배 큰 솜털이 체온을 바깥으로 빠져나가지 않게 막아줘 보온성이 높다. 젝시믹스는 앞으로도 시즌을 반영한 하이퀄리티의 트렌디 애슬레저 의류를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강민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대표는 “갈수록 나 자신을 위해 투자하는 포미족(FOR ME)이 증가하면서 애슬레저 트렌드가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젝시믹스는 일상복과 운동복의 경계를 허무는 트렌디한 디자인의 애슬레저 웨어와 차별화된 상품력으로 업계를 이끌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젝시믹스는 올해 7월 홍대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한데 이어 현대백화점 6개점에 입점하고, 8월에는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에 진출하는 등 오프라인 매장도 확대하고 있다. 이 밖에, 중국, 일본, 대만, 홍콩, 우크라이나 등 해외 수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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