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넷플릭스 여주인공 밀리, Z세대 타깃 메이크업 론칭
‘플로렌스 바이 밀스(Florence by Mills)’라는 이름의 밀리 바비 브라운의 메이크업 라인 공개 소식이 지난달 20일 WWD, 엘르 USA, BoF 등 뉴욕 현지 대표 패션 매체에서 앞다퉈 보도되며 새로운 세대를 겨냥한 뷰티 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올해 15세가 된 여배우 밀리 바비 브라운은 ‘Z세대 포커스’라고 당당히 밝히며 새로운 세대다운 당당함과 SNS 홍보로 제품 공개 전부터 전 세계 10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자신의 증조할머니의 이름을 딴 ‘플로렌스 바이 밀스 메이크업 라인’은 PETA 인증을 받은 비건 화장품으로 동물 보호와 동물 테스트를 전혀 하지 않은 제품으로 Z세대가 추구하는 소비 윤리와 정치적 성향을 어린 나이임에도 당당히 드러냈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백혈병과 싸운 후 지난 2017년 1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그녀의 친구 올리비아 호프 로루소(Olivia Hope LoRusso)를 기리기 위해 설립된 재단에 기부 될 것이라 알려 많은 이들의 지지를 얻었다.
10대 여배우가 너무 어린 나이대의 소비자들에게 화장이나 외모 지상주의를 강요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을 수 있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비건 화장품 및 백혈병 재단 기부는 이러한 논란을 없애는데 큰 몫을 했다.
이 메이크업 라인은 색조와 아이젤패드, 파운데이션 등으로 구성돼 10~34달러(약 1만2000~4만원)대의 가격을 유지할 것이라 밝혔다. 미국 내 세포라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뷰티 체인 울타뷰티(Ulta Beauty), 영국 대표 뷰티 체인 부츠(Boots)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 사이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는 Z세대를 새로운 고객층으로 영입하려는 뷰티 체인들의 움직임과 맞아떨어져 가능했다. 기존 2050세대들을 타깃 고객층으로 유지하던 뷰티 체인들이 10대들을 겨냥한 트렌드 뷰티 상품들을 적극 판매해 추후 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에도 고객층으로 유지해 오프라인 매장과 사업 규모를 늘리려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밀리는 영국 국적으로 8살 때부터 연기 수업을 받으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기묘한 이야기’에서 여주인공을 맡아 단숨에 스타덤에 오르며 최근 가장 기대되는 10대 여배우로 패션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올해 초 ‘컨버스’와 손잡고 비건 운동화 협업 제품을 선보이며 동물 보호 윤리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보이는 것은 물론 10대 여배우로 자신의 정치적 성향과 사회적 논란에 대한 의견을 당당히 밝히며 ‘워너비 10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활발한 SNS 활동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그녀는 2019년 데이비드 베컴의 둘째 아들 로미오 베컴과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빅토리아 베컴이 교제를 허락해줬다고 전해져 눈길을 끄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떠오르는 스타로 화제가 되고 있다.
곧 제품 공개를 앞두고 있는 플로렌스 바이 밀스는 Z세대 여배우가 직접 기획한 만큼 실제 10대들에게 얼마나 큰 인기를 끌지 추후 매출과 시장성에 대한 패션 뷰티 업계 전문가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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