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블로거 박주민 도전기, 패션~라이프스타일까지
mini|19.08.26 ∙ 조회수 7,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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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상위 검색 1위, 얼마전 뉴발란스 PR이 네이버 전체 페이지 검색 첫 번째로 올랐다. 패셔블로거인 박주민의 성과.
"제가 옷을 입지도 좋아하지도 않는 것은 결코 권하지 않아요. 독자들이 공감을 못얻기 때문이죠. 제가 느끼는 진정성만을 토대로 이 일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라고 당차게 얘기하는 박주민. 그는 패션파워블로거이다. 사학과를 전공했지만 현재 '패션왕'이라는 이름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블로그 시작은 지난 2009년대로 거슬로 올라간다. 수능이 끝나고 네이버 지식인을 할 당시, 여러 패션커뮤니티에 가입했고, 그때부터 블로거를 조금씩 시작했다. 하지만 당시에는 블로그가 어렵다고 느꼈고 개인적인 SNS 활동은 싸이월드가 전부였다.
그러던 중 우연히 호란이 MC를 맡던 슈퍼블로거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파워블로거라는 존재를 안 그는 그때 영화 관련 파워블로거와 1세대 패션블로거인 레이디유진에 대한 내용을 보았다. 이것을 보고 그는 현장을 뛰었다. 패션카테고리는 직접 구매한 아이템 리뷰나 발로 찾아다니던 패션전시(2012 청담동에서 열린 샤넬의 블랙리틀자켓전이나 대림미술관에서 열린 스와로브스키 등) 혹은 유적답사하듯 청담동이나 명동일대를 다니면서 사진을 찍고 글을 썼다.
그는 "사실 패션에 대한 관심은 중학교2학년때 부터였고 중학교 3학년 초 힙합퍼를 알게 됐어요. 2006년도에는 쥐샥 프로그맨이나 나이키 SB 덩크 주욕 볼컴 그리고 스투시등의 브랜드가 유행이었죠. 삐딱하게 쓴 뉴에라와 루즈한 티셔츠 혀를 내민 운동화 등이 특징이었던 시대였어요"라며 그 당시를 설명한다.
학교에서도 남대문 수입상가나 동대문등지에서 구매한 리바이스 미국판 구제청바지를 입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신세계였다. 그때부터 리바이스 엔지니어드 진을 컬러별로 수집하는 등 패션세계에 눈을 뜨게 된다.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 6개월 동안 당시 잘나가는 남녀 패션 블로거들의 블로그를 다 찾아보았다. 우선 그들의 특징은 기본적으로 데일리룩을 올리고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지원받아 리뷰를 작성하거나 브랜드에서 뽑는 서포터즈등 비슷한 형태의 카테고리를 가진패션 블로거들이 많았다.
사학과 시절부터문화사에 관심이 많았던 지라 당시 대중들에게 인기 있던 디자이너들 외 글로벌 시장 그리고 대중들에게 알릴만한 신진 디자이너와 국내 최대 패션행사인 서울패션위크에 대한 콘텐츠를 기획하게 된다.
그는 "당시의 B2C 매체나 일부 문제가 되는 블로거들과 차별화 되는 SNS에서 독립적인 콘텐츠를 운영하는 패션블로거가 되고싶다는 생각을했고 지금도 함께 일을하거나 프로젝트를 하는 브랜드여도 리뷰나 브랜드 관련 글을 나의 블로그에 올립니다. 엄격하게 적용하며 지속적으로 K패션트렌드페어나 하이서울 마켓 등을 방문 다양한 디자이너 브랜드를 발굴하려고 발로 뛰고 있어요.
시대가 변하고 있는 만큼 패션에서 라이프스타일로도 확장할 생각입니다. 진정성을 담은 브랜드의 단단한 스토리를 기대해주세요"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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