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패션잡화 펀딩 1위 에이징CCC, 2차 앵콜 진행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
19.07.31 ∙ 조회수 12,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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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 패션부분에서 역대 최대 펀딩 기록을 보유한 가죽 패션 브랜드 '에이징CCC'가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2차 앵콜 펀딩에 도전한다. 씨씨씨컴퍼니(대표 문지우)의 에이징CCC는 가죽 전문 브랜드로, 지난 4월 와디즈에서 램스킨 가죽 라이더재킷으로 4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패션잡화 부분에서 역대 최고 기록이다.

이에 에이징CCC는 7월31일부터 오는 8월18일까지 19일간 1차 펀딩기간에 판매한 동일한 상품 더블라이더 재킷과 새로운 싱글 스타일 라이더 재킷을 추가로 선보인다. 금액은 더블라이더는 15만9000원, 싱글은 14만9000원이다. 더블라이더는 남 · 녀 모두, 싱글은 남성 사이즈로만 준비했다. 오픈 예정을 알린지 8일만에 판매 알림 신청자수가 3200명을 돌파하는 등 판매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최선훈 씨씨씨컴퍼니 마케팅 팀장은 "와디즈의 작은 수수료와 자체 테너리를 통한 가죽 가공으로 유통 마진을 최소화했고, 이에 질 좋은 가죽 재킷을 10만원 중반대에 선보일 수 있었다"며 "에이징CCC는 가죽을 우수한 퀄리티로 가공하고, 여러 액세서리와 패션 아이템을 제작한 노하우가 있다. 비싸다는 편견을 지닌 가죽 재킷을 많은 사람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자 이번 펀딩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에이징CCC의 두드러지는 성과는 철저한 사전조사를 바탕으로 한 디자인과 가성비 덕분이다. 이들은 아이템 제작 전, 사람들이 원하는 가죽 재킷 디자인과 가격대 · 소재를 조사하기 위해 2030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에 사람들이 생각하는 평균적인 라이더 재킷 가격대인 20만~30만원보다 저렴하면서, 소비자가 친숙하게 느끼는 램스킨을 소재로 선택했다.

에이징CCC는 6년 동안 질 좋은 가죽으로 지갑, 가방, 가죽 슈즈 등을 선보여 온 가죽 패션잡화 브랜드다. 시간이 지날수록 멋이 나고 가치가 돋보이는 제품을 선보인다. 가죽 재킷은 비싸다는 편견을 깨고자 처음으로 라이더 재킷을 준비했고, 뚜렷한 브랜드 스토리텔링과 '가죽'이라는 소재에 대한 생각, 고객과의 소통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며 와디즈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만족시켰다.

이들은 최대한 많은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 직접 가죽을 가공하고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와디즈 펀딩에 도전하는 더블라이더 재킷(위) 싱글라이더 재킷(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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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징CCC가 사전 진행한 고객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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