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주 대표 "제로스트리트 中 이어 국내도 본격화"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19.07.04 ∙ 조회수 6,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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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주 대표



김금주 지앤케이트레이딩 대표가 여성 캐주얼 제로스트리트를 갖고 국내외 영업을 동시에 활성화한다. 제로스트리트는 중국 편집숍 i.t에 홀세일 판매로 기반을 다진데 이어 온라인 티몰 등에서 성과를 내면서 김 대표가 역량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올해부터는 국내 유통도 본격적으로 시작해 온라인 편집숍 무신사, 서울스토어에 입점했으며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진행된 'K패션 오디션'에 참여해 제로스트리트를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김 대표는 "중국을 중심으로 매출이 나오면서 제로스트리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을 감지했다"며 "우리 특유의 위트있고 발랄한 캐주얼 아이템을 여성스럽게 표현하며 차별화하겠다"고 말했다. 스트리트캐주얼과 여성복의 브릿지 라인을 공략해 틈새 시장을 노리는 전략이다.

역삼동 본사에 쇼룸 구성, 해외 홀세일 진행

올 F/W시즌에는 도넛 그래픽을 활용한 티셔츠 아이템을 다양하게 제안한다. 이는 제로스트리트(ZERO STREET)의 알파벳 O를 도넛으로 표현한 '제로 도넛' 라인으로 도넛 모양 심볼이 재미를 준다. 제로 도넛 티셔츠는 출시하자마자 온라인 상에서 반응이 좋아 이번 하반기에 좀 더 보강하게 됐다.

이외에도 제로스트리트는 일본 온라인 편집숍 콘비니에 입점해 판매를 시작했으며, 일본 진출을 위해 코이인터내셔널과 함께 7월부터 6주간 일본 5개 도시 백화점에서 진행되는 팝업을 통해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 대표는 "서울 역삼동 본사에 쇼룸을 열어 국내외 바이어들이 수주할 수 있는 홀세일 시스템을 만들었다"며 "중국에 이어 일본에도 홀세일 수주를 진행하게 됐으며, 국내에서도 문의가 있으면 추가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앤케이트레이딩은 최근 서울 역삼동으로 사무실을 이전, 본사 내 쇼룸을 구성해 쇼룸 비즈니스 사업을 본격화했다.

*제로스트리트(ZERO STREET)의 알파벳 O를 도넛으로 표현한 '제로 도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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