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 남예종, 가족 뮤지컬 ‘살 빼야 돼지’ 첫 공연
mini|19.06.26 ∙ 조회수 4,714
Copy Link
예종엔터테인먼트(대표 차은선)가 주최하고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학장 이외수)가 주관하며, 김재연 전 KBS PD가 제작 지휘하는 가족 뮤지컬 ‘살 빼야 돼지’가 6월 27일(목) 오후 2시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아트홀에서 첫 공연을 한다.
Colin McNaughton의 ‘그림이야기’ 원작에 Bob Boisadan과 Christian Hillion의 원곡인 ‘살 빼야 돼지’는, 1999년 국내에서 ‘살 빼고 싶은 돼지 이야기’란 제목으로 공연해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당시 이영자 주연)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특별히 비만 예방 교육 목적에 맞춰 각색했다.
주관사인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가 뮤지컬 전문학교를 표방하는 만큼, 이번 공연의 출연진은 기존 성인배우들과 함께 남예종청소년뮤지컬단 그리고 남예종 학생 등 다양한 배우들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제작·지휘를 맡은 김재연 전 KBS PD는 “비만 예방이란 교육적 목적을 가졌지만 가족 뮤지컬인 만큼, 보다 쉽게 공감하고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 디테일을 최대한 살리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한다.
줄거리는 어떤 농장에 먹는 것을 아주 좋아해서 뚱뚱한 돼지가 있었는데, 하도 뚱뚱해서 농부가 푸줏간에 팔려고 했다. 이 소식을 들은 농장 동물들이 뚱뚱한 돼지를 구하기 위해 살을 빼게 하려고 돼지를 에어로빅도 시키고 “소세지” “햄” 같은 돼지가 놀랄만한 소리를 질러 순식간에 살을 빼게 만든다. 결국 푸줏간 주인이 왔을 때 돼지는 빼빼 말라서, 팔리지 않고 살아남게 된다는 얘기이다.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