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로우 캐리어, 브랜드 베스트 아이템 등극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19.06.25 ∙ 조회수 8,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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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로우의 캐리어 'R TRUNK'가 꾸준한 판매고를 올리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로우로우(대표 이의현)의 로우로우는 지난해 9월 가방, 신발, 안경에 이어 네번째 아이템으로 캐리어를 출시했는데, 매달 입고하는데로 전량 판매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8000개 이상 판매됐고, 매달 예약 주문이 밀려오는 상태다. 앞으로도 꾸준히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로우로우 ‘R TRUNK’의 남다른 포인트는 'T'자형 손잡이다. 그동안 다른 캐리어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손잡이 디자인으로, 위에서 잡든 옆으로 잡든 가방을 끌기에 더 편리하다. 다른 가방이나 봉지를 걸어놓기에 좋고, 별도 판매하는 가죽 패치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독일 바이엘 사의 폴리카보네이트 소재 보디, 일본 히노모토 사의 저소음 바퀴, 히든 포켓 등 가벼운 디자인과 우수한 기능성이 돋보인다.

이의현 로우로우 대표는 "로우로우 브랜드 아이템 중 제작 기간이 제일 길었던 만큼, 반응도 제일 뜨겁다"며 “’T’ 모양 손잡이 형태처럼 기존 캐리어에서 업그레이드된 점이 분명하게 드러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설득력있는 차별화 포인트가 주효했다”고 말했다.

캐리어는 상품 특성상 까다로운 개발, 제작 과정이 필요해 작은 규모의 기업에서 쉽게 도전하지 않는 분야다. 로우로우는 브랜드 마니아층의 요청에 힘입어 캐리어 개발에 뛰어들었고 2016년 4월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다. 좋은 공장을 찾는데 오랜 시간을 들였고, 수많은 시뮬레이션과 캐리어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지난해 9월 캐리어를 첫 출시했다.

일본을 중심으로 중국 등지로도 수출 중이며 특히 일본에서 반응이 좋다. 해외 언론의 '캐리어 어워즈'에 글로벌 브랜드와 나란히 언급될 정도로 상품력과 기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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