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네스튜디오 X 스타터 블랙라벨, 컬래버레이션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차정호)의 스웨덴 컨템포러리 브랜드 아크네스튜디오가 미국 스포츠 브랜드 '스타터 블랙 라벨'과 협업한다.

1971년 탄생한 스타터는 NBA, NFL 등 유명 스포츠 팀과 제휴해 감각적인 스포츠 의류를 선보이며 이름을 알렸다. 대표 상품은 재킷, 모자 등으로 상품을 통해 고급스러운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하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아크네스튜디오와 스타터의 대표적인 상품에 두 브랜드의 로고와 상징 색상을 활용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아크네스튜디오의 대표 아이템인 데님 팬츠와 재킷, 티셔츠를 활용한 예술 작품같은 참신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주력 아이템인 1996, 1997 데님 팬츠는 1996년과 1997년 브랜드가 처음 출시한 청바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풍 디자인이다. 이번 컬렉션에서 스타터 블랙 라벨과 아크네스튜디오 로고 패치를 적용해 패턴처럼 옷 전체에 넣었다.

1998, 2000 데님 재킷도동일한 로고 자수 패치를 넣은 팬츠와 함께 입으면 한 벌처럼 연출할 수 있다. 브랜드 고유의 페이스 로고 대신 '13' 숫자를 수놓은 핑크 셔츠, 스타터 로고를 넣은 스웻 셔츠 등도 스포티하고 편안한 스타일로 만들 수 있다.

조니 요한슨 아크네스튜디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스포츠 브랜드와 패션 브랜드의 긴밀한 관계를 보여줄 새로운 도전"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