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쇼, 3일 中 최신 유통 방식 ‘B2B2C’ 진출 설명회

홍영석 기자 (hong@fashionbiz.co.kr)|19.05.31 ∙ 조회수 6,563
Copy Link
동영상 기반의 B2B 커머스 플랫폼인 ‘트랜쇼(TRENSHOW)’가 중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 트랜쇼는 6월 3일(월) 오후 7시 서울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에 위치한 새빛섬 플로팅 아일랜드 컨벤션 홀에서 중국 현지 글로벌 업체인 뷰티스트케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다.

이번 협약식과 함께 국내 패션 디자이너와 동대문 상인 등은 물론 뷰티와 생활건강 관련 소상공인들이 중국에서 최신 유통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B2B2C’의 판매 방식으로 대륙에 직진출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한다.

트랜쇼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중국 선전의 뷰티스트케어는 현재 중국에서 소위 ‘유통 혁명’으로까지 인식되고 있는 B2B2C 업계의 선두주자다. 이 B2B2C 유통 방식은 ‘채널’이라는 중국 내 유통 플랫폼이 핵심이다.

뷰티스트케어는 트랜쇼를 통해 중국 채널 플랫폼(DAIYANZHENXUAN, DALINGJIA, YUNJI, BEIDIAN 등)에서 활동하는 판매상(B)를 활용해 패션∙뷰티∙생활건강의 생산자(B)와 최종 소비자(C)의 가교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트랜쇼, 3일 中 최신 유통 방식 ‘B2B2C’ 진출 설명회 586-Image



중국 내 직접 유통을 원하는 국내 중소업체와 소상공인들은 한국 트랜쇼 플랫폼에 자사의 제품 등과 관련한 동영상 콘텐츠를 올리기만 하면 된다. 중국 파트너 뷰티스트케어는 동일한 동영상 콘텐츠를 다양한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에 실시간 배포해 각 판매상이 자신의 소비자에게 판매하게 된다.

특히 국내 생산자들은 희망하는 최소 주문량, 최대 주문량 등을 자사의 생산 일정이나 스펙에 맞게 선택함으로써 ‘실시간 거래’를 도모함은 물론 ‘거래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독창성을 갖춘 소상공인들이 그동안 글로벌 시장 진출 때 고민하던 재고 물량 및 샘플 비용 등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혁신적인 유통 방식이라고 트랜쇼 관계자와 뷰티스트케어 임원들은 강조했다. 트랜쇼는 글로벌 물류를 책임지고 있는 ‘판토스’와의 협업을 통해 이미 배송망 시스템도 갖춰 놓은 상태다.

이종환 트랜쇼 공동대표는 “트랜쇼 플랫폼의 중국 진출로 1800조 규모로 추정되는 중국 E-커머스 시장에 독창성을 갖춘 한국의 소상공인과 중소업체들이 직접 진출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이 마련됐다”라며 “특히 실력을 갖추고도 마케팅 비용이나 재고 부담, 샘플 원가 등으로 고전했던 국내 업체들이 ‘최소 수량, 최대 수량’ 등을 사전에 선택할 수 있음으로써 거래의 성사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이전에도 한국의 한 화장품 브랜드는 이미 트랜쇼 플랫폼을 활용해 중국 내 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이뤄내고 수출을 진행했다고 이 공동대표는 밝혔다.

☞ 관련 기사 보기(클릭)

트랜쇼, 3일 中 최신 유통 방식 ‘B2B2C’ 진출 설명회 1607-Image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Related News
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