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 '신발' 카테고리 육성, 신성장동력으로!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19.04.26 ∙ 조회수 8,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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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대표 김창수)의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이하 디스커버리)이 올해를 기점으로 신발 카테고리를 본격 육성한다. 지난해 8% 였던 신발 상품 비중으로 상반기 30~40%까지 올렸으며, 올해 안으로 의류와 신발의 전체 매출 비중까지 조화롭게 구성할 것이라고 한다.

특히 유니크한 디자인의 디스커버리 아웃도어 기술력을 더한 '버킷' 시리즈로 '경량 어글리슈즈'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울 생각이다. ‘버킷 시리즈’는 기존 많이 알려진 럭셔리 브랜드 어글리 슈즈의 단점이었던 '무거움'을 보완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디스커버리 자체 개발 기술인 DX폼을 적용해 290~350g의 가벼운 중량과 편안한 착화감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이를 증명하듯 지난 1월 출시된 ‘버킷 디워커’는 10일 만에 초도물량 완판을 기록하며 현재까지도 순항하고 있다. 주력 상품인 '버킷 디워커'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5만 족 판매 중이며, 새롭게 선보인 '버킷 디펜더' 역시 2만 족을 돌파했다. 현재 속도로는 올해 안에 '버킷' 시리즈 판매 10만 족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했다.

김익태 F&F 디스커버리 기획 상무는 "디스커버리의 포지션은 아웃도어와 스포츠, 스트리트의 중심에 있다고 생각한다. 의류 부문이 아웃도어보다는 세련되고 스포츠보다는 고급스럽고 스트리트보다는 기능적인 면이 소비자들에게 잘 전달됐다. 의류가 그랬듯 신발 역시 신으면 신을 수록 가볍고 편안한데 멋지기까지한 포지션으로 자리잡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진 디스커버리 슈즈팀 부장은 "디스커버리는 신발의 경량화에 기술을 집중하고 있다. 패션과 기능의 장점을 모두 만족시키는 상품으로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2009년 3조8676억 원 규모였던 국내 신발시장 규모가 지난해 6조원까지 오른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그 중 운동화의 비중이 2016년 36.2%에서 2017년 53%까지 큰 성장을 기록했다. 이에 디스커버리도 슈즈를 전략적 성장 분야로 보고 디스커버리만의 강점을 살린 신발을 개발하는데 주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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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는 신발 영역 강화와 함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팝업스토어를 리뉴얼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디스커버리의 2019 S/S 대표 상품인 ‘버킷 디워커’를 메인으로, 소비자들이 직접 상품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했다.

팝업스토어의 콘셉트는 '마이 버킷리스트'다. 많은 이들의 여행 버킷리스트 중 한 곳인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를 배경으로 '버킷 디워커'를 신고 꿈을 이룬다는 스토리를 매장 곳곳에 담았다. 메인 층인 1층에는 뉴욕 타임스퀘어의 대형 전광판을 연상시키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곳곳에 설치해 하나의 포토존으로 활용될 수 있게 구성했다. 대형 사이니지에는 팝업스토어나 ‘버킷 디워커’와 관련된 SNS 포스팅을 실시간으로 업로드해 현장감 있는 오픈형 공간을 선사한다.

지하 1층에는 디스커버리의 2019 S/S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디스커버리 원정대 반팔티, 서머 시즌 래시가드 등 다양한 상품으로 시즌에 맞는 풍성한 상품군을 제안한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관계자는 “’마이 버킷리스트’는 통상적인 팝업스토어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에게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신개념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라며,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팝업 스토어에서 디스커버리 특유의 힙트로한 감성으로 풀어낸 다양한 상품을 소비자들이 좀 더 가깝게 느끼고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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