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시모, 여성 라이프스타일 신시장 개척

whlee|19.04.08 ∙ 조회수 12,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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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시모 입으려고 취미발레 시작했어요" 라는 피드백이 이어질 만큼 국내 라이프스타일 시장에 작은 반란을 일으키고 있는 브랜드가 있다. 컨템포러리한 감성의 모던 발레복 발레시모(대표 류경화)의 이야기다. 발레시모는 인스타그램에서 수많은 인증 피드백이 이어질 만큼 발레복 시장의 판도를 바꿔놓고 있다.

그가 이렇게 무리 없이 브랜드를 만들 수 있었던 건 인하대학교 의류디자인학과를 졸업,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밟으며 공부했던 내막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발레복은 레오타드, 스커트, 타이즈, 발레슈즈가 기본 구성인데 제가 가장 불편했던 건 체형이 드러나는 걸 가려주는 쉬폰 스커트였어요, 25mm의 허리밴드를 사용해 입어도 편하고 몸매도 예쁘게 보이게 만들었더니 반응이 바로 왔죠. 지금은 레깅스, 워머, 레오타드, 스커트 등까지 아이템을 확장해서 한 시즌 당 3개정도의 신상품을 만들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발레시모는 디자인 외 기능성도 탄탄하다. 땀자국이 거의 남지 않는 하이게이즈 소재를 사용한 레깅스라던가, 몸매를 꽉 잡아주는 레오타드에 레깅스 원단을 사용한 것이 그 예다. 파스텔 블루, 핑크와 같은 고급스러운 색감도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할 만큼 고객 입장에서의 디자인이 주가 된다.

이들은 현재 자사 온라인몰과 ‘W컨셉’, 오프라인 편집매장 ‘레이노’에서 상품을 전개 중이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외 편집숍에서의 입점, 사입 요청도 빗발치는 상황이라 한 달에 한 번 간격으로 출장을 가고 있다고. 소소하게, 하지만 뚜렷한 니즈와 취미에 의해 만들어진 「발레시모」가 글로벌 발레복으로 거듭나기까지 긴 시간이 걸리지 않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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