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슬로웨어, 日 기능성 패션 ‘나나미카’와 협업

삼성물산패션(부문장 박철규)에서 전개하는 이탈리아 남성 토털 브랜드 ‘슬로웨어(Slowear)’가 일본의 기능성 패션 브랜드 ‘나나미카(Nanamica)’와 협업을 진행한다.

슬로웨어는 이번 협업을 통해 브랜드 고유의 정교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나나미카의 혁신적인 기능성을 더해 세련된 기능성 의류 컬렉션을 탄생시켰다. 특히 슬로웨어의 보머 재킷은 두 가지 컬러가 대비를 이루는 디자인이 돋보인다. 초경량으로 제작해 마치 입지 않은 듯한 자연스러운 착용감이 특징이다.

보머 재킷과 함께 수분 조절 기능성 소재인 쿨맥스로 제작한 루프 휠 티(Loop Wheel Tees)와 심플한 쇼트 팬츠를 매칭해 슬로웨어와 나나미카가 추구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이탈리아 정교함+일본 혁신적 기능성 결합

슬로웨어는 이탈리아 남성복의 정수가 담긴 디자인에 현대적인 기능성을 접목한 코트도 내놨다. 슬로웨어의 여행용 코트는 나나미카의 시그니처 모델을 한정판으로 재해석한 모델로, 실용적인 포켓과 고어텍스 소재 특유의 통기성과 방수 기능을 적용했다. 여기에 고어텍스 소재의 야구모자와 방수가 가능한 시티 백팩을 매칭해 현대적인 여행룩을 제안했다.

한편 슬로웨어는 1951년 설립한 이래 최고급 소재, 뛰어난 핏, 그리고 정교한 마감을 뜻하는 ‘3F Rule’을 바탕으로 트렌드에 구애 받지 않는 감각적인 스타일을 추구해 왔다. 현재 ‘슬로웨어’ 그룹의 이름 아래 최고급 팬츠 브랜드 ‘인코텍스(Incotex)’, 아방가르드 스타일 니트웨어 브랜드 ‘자노네(Zanone)’, 캐주얼 셔츠 전문 브랜드 ‘글랜셔츠(Glanshirt)’, 어반 라이프 웨어 아우터 브랜드 ‘몬테도로(Montedoro)’ 등 4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일본의 기능성 패션 브랜드인 나나미카는 혁신적인 고성능 원단과 절제된 미학을 바탕으로 아웃도어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룩을 선보였다.

‘여행용 코트’ 등 클래식 디자인에 실용성 접목

나윤선 해외상품3팀장은 “패션을 사랑하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차별화된 상품으로 커뮤니케이션하고자 나나미카와 손잡게 됐다” 라며 “이탈리아의 정교함과 일본의 혁신적인 기능성이 접목된 새로운 형태의 컬렉션 출시로 남성복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슬로웨어와 나나미카의 협업 상품은 슬로웨어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뿐 아니라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롯데백화점 부산점 등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