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윤 야놀자 대표 "두려워 말고 액션, 레고biz로 승부"

mini|19.03.15 ∙ 조회수 6,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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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윤 야놀자 대표



국내 숙박 4000개에서 2만개로, 레저 600곳을 2000개로! 시장 확장과 동시에 여러 수치적인 면에서도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이곳은 바로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이다.

“작년에 400명이었던 직원이 현재 800명까지 2배가 늘어난 상태입니다. 그 만큼 사업영역도 다양해졌고, 앞으로 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인재 확보가 될 것 입니다. 저희 야놀자가 마켓에서 이슈가 됐다고 생각하는 것은 ‘액션’입니다. 지금 세상이 겪고(?!) 있는 디지털 변화들을 적용하고 실천했다는 점입니다.

그간 정체돼 있는 숙박 비즈니스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할까요? 예를 들어 야놀자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며 기존 숙박 이미지의 틀을 깼습니다. 그간 아날로그식의 숙박 이미지를 디지털화한 셈이죠. 저희는 이를 위해 조금씩 준비를 해왔으며 수 십개의 호텔에 IoT 기술을 적용하는 등 온오프라인 통합 프로세스 자동화에 대해 완벽하게 준비를 마쳤습니다.

저희는 궁극적으로 고객들에게 ‘행복’을 주는 플랫폼을 만들고자 합니다. 현재 세계의 숙박업 규모는 850조에 달합니다. 국내 마켓은 20조 마켓 사이즈입니다. 이 시장에 저희가 할 수 있는 보다 많은 콘텐츠를 심어나갈 계획입니다.”

“변화해야 합니다. 바꾸어야 합니다. 한가지 콘텐츠, 한가지 먹거리로는 지속할 수가 없어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소비자들이 너무 빠르게 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변화에 앞서 마인드도 바꾸어야 합니다. 해외에서의 브랜드 혹은 기업 인수작업은 레고와 같아요. 서로 맞춰보면서 윈윈을 기대하죠.

혹여 잘 안되더라도 처음으로 돌아가 새롭게 리셋합니다. 레고처럼요. 반면 국내시장에서의 M&A는 마치 장기이식을 하는 것처럼 두려움을 갖고 있어요. 메스를 되기 전에 위축되며 뒤로 물러서죠. 저희는 다소 힘들지만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보다 열린 마인드로 받아들일 것입니다. 또 좀 더 많은 시도를 하려고 합니다. 고객들이 야놀자라는 플레이그라운드에서 맘껏 즐길 수 있도록 말이죠.”

*추가 내용은 4월호 스페셜인터뷰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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