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伊 닐바렛 신세계 본점 팝업 오픈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에서 공식 수입하는 이탈리아 남성복 닐바렛(Neil Barrett)이 지난 1일 서울 소공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6층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디자이너 닐 바렛의 이번 S/S시즌 컬렉션을 공개한 이번 팝업 매장은 현 시대의 '남성성'이라는 개념을 '꽃'을 모티브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플로럴 패턴’이 메달, 밀리터리 엠블럼 등의 형태로 레인코트, 스웨터, 티셔츠에 적용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바다에서 영감을 받아 잠수복에서 볼 수 있는 하이테크 소재를 적용한 다양한 아이템들도 새롭다. 이번 시즌 카키, 스칼렛, 선샤인옐로우, 울트라마린 등 강렬한 컬러가 눈길을 끈다.

올 4월 롯데백화점 본점에 정식매장 오픈도

처음으로 선보이는 스쿠바 백팩, 나일론 토트 등 다양한 스타일의 백팩과 가죽 소재의 ‘볼트01(BOLT 01)’ 스니커즈는 벌써부터 인기다. 올해 론칭 20주년을 맞이한 닐바렛은 현재 갤러리아백화점 EAST 4층에 입점해 있으며 오는 4월 말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한편 닐바렛은 1999년 디자이너 닐 바렛이 자신의 이름을 딴 남성복 브랜드로 론칭했으며 이탈리아 장인정신과 혁신적인 디자인의 융화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2000년 세계적인 남성패션 박람회 피티워모에 데뷔 론웨이를 진행,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2006년 여성복 라인까지 선보이면서 토털 브랜드로서 성장하고 있다.

2009년 이탈리아 투스카니 지역에 새로운 프로덕션 공장을 세우고 '메이드 인 이탈리아' 방식을 실천하고 있으며 현재 닐바렛 상품의 85% 이상을 이탈리아에서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