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FN, 자사몰+α 온라인 플랫폼 'IDF' 키운다
인동에프엔(대표 장기권)이 자사 온라인 플랫폼 아이디에프몰(www.idfmall.co.kr)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기존에 자사 브랜드 중심의 온라인몰을 전면 리모델링해 2월 11일 새롭게 선보인 이 회사는 쉬즈미스, 리스트의 제품뿐 아니라 온라인 전용 PB인 ‘블루라벨’과 ‘레드라벨’을 크게 노출해 차별화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자사몰이 퀄리티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구매할 수 있는 여성전문 쇼핑몰로서 위상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올 여름 시즌부터는 온라인 단독상품 ‘골드라벨’을 제공해 또 한번 파격적인 가격대를 제안할 예정이다.
이번 아이디에프몰 오픈과 함께 모바일 서비스를 재구축한 점도 특징이다. 기존 자사몰에서도 모바일 매출이 70%에 달해 모바일 쇼핑객이 점점 늘어나는 점을 관통했다. 이와 함께 모바일을 통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젊은 여성층이 많이 찾는 채널과 연동해 룩북과 화보를 공개, 마케팅도 강화한다.
사이트의 편의성도 개선했다. 가격이나 인기순으로 검색하는 일방적인 방식이 아니라 자체 스마트 검색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에 대한 조건값을 브랜드∙가격∙사이즈∙색상으로 세분화해 찾기 쉽다. 또 매시즌 브랜드별 특색을 강조한 동영상 화보와 주요 마케팅 스틸컷, 그리고 룩북을 추가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극대화했다.
이외에도 기상청과 연계된 날씨정보 따른 상품 제안, 컬러칩 기능을 통한 동일 상품 내 이미지컷 변환, 빅데이터를 활용한 추천상품 등을 제공하고 있다. 배송은 점진적으로 매장 픽업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앞으로 아이디에프몰 성장을 위해 물류 배송 서비스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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