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네트웍스 올해 자사 '서양몰' 성장 주력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19.02.14 ∙ 조회수 1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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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동 대표 기업 서양네트웍스(대표 서동범)가 올해 자사몰 고객수를 확보해 온라인 매출을 키우는데 집중한다. 다른 유아동 기업들이 중국 등 해외 진출에 집중하는데 반해 이 기업은 온라인을 통해 국내 내수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는데 힘을 쏟는다.

우선 지난해 온라인 자사몰인 ‘서양몰’을 리뉴얼 개편한 후 서양몰 포인트 시스템과 여러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통해 자사몰로 고객을 유입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각 브랜드의 키 아이템을 중심으로 올해는 브랜드별로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자사몰을 필두로 백화점몰과 외부몰 등의 채널도 다양하게 확대한다.

온라인 단독 아이템을 기획해 스타일과 가격대도 넓힌다. 지난해 이러한 시도로 온라인 매출이 밍크뮤는 전년 대비 60%, 블루독베이비는 40% 신장했다.

최근에는 온라인 전용 브랜드도 론칭했다. 아이들이 방과 후 편하게 활동하기 좋은 감각적인 플레이웨어 브랜드다. 서양몰(SY몰)과 백화점 온라인숍 중심으로 전개하며 합리적인 가격과 탄탄한 품질을 내세운다.

한편 서양네트웍스는 지난해 2400억원 내외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 국내 유아동 기업중 가장 큰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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