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유니안 CD의 ‘메종키츠네’ 19 F/W 컬렉션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19.02.01 ∙ 조회수 10,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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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CD(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유니안(Yuni Ahn) 새롭게 조인해 화제를 모은 메종키츠네(Maison Kitsuné)가 19/20 F/W시즌 컬렉션을 공개했다. 한국에서 태어난 안 CD는 센트럴세인트마틴 재학시절 스텔라 맥카트니에서 디자이너로 일했으며 이후 클로에, 셀린, 미우미우, 폴스미스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경험을 쌓은 디자이너다.

그는 메종키츠네를 맡아 남성, 여성 컬렉션의 비전을 담은 초석을 다져나가고 있다. 이번 컬렉션에서 신선한 시그니처 세이프, 우수한 퀄리티와 깔끔한 마무리감을 선보였다. 정교하고, 에센셜하며 릴렉스와 포멀함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여성스러우면서도 남성적인 유니섹스 제품으로 자연스러운 젠더리스 무드를 전한 것. 컬렉션은 날카로운 테일러링의 미묘한 조합, 스트리트웨어에서 영향을 받은 웨어러블함, 편안함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이 결합돼 있다. 천연소재와 테크니컬 패브릭을 융합해 다채로운 디테일과 트위스트를 더했다.

컬러는 오렌지, 핑크, 블루와 황정색의 터치가 돋보인다. 하우스 뮤직과 연관된 생동감 넘치는 미학을 표현하면서 로고를 변형해 보고 프린트와 레터링에 그래픽 에지를 더했다.

한편 메종키츠네는 2002년 프랑스의 길다스로엑과 일본의 마사아쿠로키에 의해 론칭했으며 패션과 음악을 동시에 선보이면서 특유의 문화를 만들어왔다. 국내에는 삼성물산패션(부문장 박철규)이 편집숍 '비이커'를 통해 전개하다가 지난해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첫번째 플래그십스토어를 열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메종키츠네의 새로운 디렉터 유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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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키츠네 19/20 F/W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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