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새 회장에 홍은주 디자이너
(사진설명: 가운데 신임 홍은주 회장과 오른쪽 명유석 신임 이사가 맨 오른쪽 송승렬 이사와 맨 왼쪽 양희민 이사, 그 옆 곽현주 이사와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6개월 여간의 표류(?) 끝에 새 회장단이 구성됐다.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24일 제4대 임원진 결원에 따른 보궐선거를 개최해 홍은주 디자이너를 회장에, 명유석 디자이너를 이사로 각각 선임했다.
디자이너 36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국내 최대 패션 디자이너 단체인 사단법인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이하 CFDK)는 어제 오후 4시 서울 성동구 소재의 성수연방에서 ‘2019 정기총회 및 제4대 임원진 보궐선거’를 열었다.
CFDK는 지난해 6월 21일 제4대 임원진 선거를 통해 회장에 정구호 디자이너를, 이사에 곽현주 홍은주 신재희 송승렬 양희민 등 총 5명의 디자이너를 선출한 바 있다. 이후 개인적인 사유로 정구호 디자이너의 회장직 사퇴와 신재희 디자이너의 이사직 사퇴에 따른 보궐선거를 이날 개최한 것이다.
회장 및 이사 보궐선거는 지난 1월 15일부터 20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아 회장 입후보자 홍은주 디자이너와 이사 입후보자인 명유석 디자이너 각 1인으로 확정했다. 투표일 당일 찬반 투표 형식으로 회원들의 의사를 민주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현장 비밀 투표를 통해 진행됐다.
그 결과 4대 신임 회장에는 홍은주가, 신임 이사에는 명유석이 각각 선출됐다. 이로써 CFDK는 4대 임원진으로 기선출되었던 곽현주 송승렬 양희민과 새로이 선출된 명유석 이사가 확정되어 홍은주 회장과 함께 2020년 6월 28일까지 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홍은주 신임 CFDK 회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디자이너 대표 단체로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를 재정비 할 것”이라며 “급변하는 패션 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다각화된 사업들을 펼쳐 나갈 것이다. 이를 통해 한국패션디자이너들을 위한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미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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