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크리스티앙루부탱' 베이비 슈즈 라인 론칭
디자이너 크리스티앙 루부탱이 이커머스 사이트를 통해 베이비 슈즈를 론칭했다. 스틸레토 힐이 아닌 사랑스런 리본을 단 메리제인 베이비 슈즈에도 역시 '크리스티앙루부탱'의 절대 상징인 빨간 밑창을 부착해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했다. 아기들을 위해 레드 사틴과 두개의 다른 패턴물로 진행한 3가지 모델의 슈즈는 크리스티앙루부탱이 아동 세그먼트를 테스트하는 첫 전략으로 탄생했다.
그동안 파리지앵 럭셔리 슈즈 브랜드 크리스티앙루부탱은 아주 특별한 고객을 위한 경우 외에는 아동 신발을 제작하지 않았다. 아동 슈즈 론칭 아이디어는 지난해 헐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의 요청으로 함께 작업하면서 시작됐다. 그녀의 e-shop ‘굽(Goop)’을 위한 상품이었는데, 이번에 론칭하는 모델과 정확히 똑같은 디자인으로 컬러만 다르게 진행했다.
같은 모델을 다시 선보이는 이번 캡슐 컬렉션의 론칭으로 지난해 기네스 팰트로와 진행했던 크리스티앙루부탱 베이비 모델의 판매가 성공적으로 이루어 졌음을 증명해 준다. 이 베이비 라인은 현재 크리스티앙루부탱의 e-커머스 사이트에서만 단독으로 마케팅과 판매를 진행한다.
이 슈즈들은 크리스티앙루부탱의 이탈리아 공장에서 직접 제조힌다. 6~9개월 사이의 유아를 기준으로 한 스타일과 한 사이즈만으로 3가지 모델(컬러와 프린트)을 선보이는 이번 리미티드 캡슐 컬렉션은 2019년 S/S 컬렉션 성인 라인과 동일한 그래픽을 영감으로 진행했다. 단 600켤레만 제작해 지난 11월초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판매가는 195유로(약25만원)로 책정했다.
크리스티앙루부탱이 남성과 여성에 이어 지난 2014년 에펠 타워를 연상케하는 뾰족하고 독특한 디자인의 코스메틱 라인도 출시한데 이어 베이비슈즈 라인을 본격적인 새로운 세그먼트로 정식 추가할 지 테스트하는 결과가 어떨지 주목된다.
*사진 출처-패션 네트워크(https://fr.fashionnetwork.com/news/Louboutin-se-lance-dans-la-chaussure-pour-bebe,1033183.html#.W-7A5OhKj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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