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웨스트우드 2019 S/S ‘중국 예술을 모티브로’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18.09.17 ∙ 조회수 9,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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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터내셔날(대표 정철하)에서 전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비비안웨스트우드(Vivienne Westwood)가 지난 14일(현지시간) 2019 S/S 컬렉션을 공개했다. 메인 아이템인 셔츠와 함께 클래식한 팬츠와 컬러감 있는 니트, 액세서리로 유니섹스 컬렉션을 구성했다. 형식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패션쇼 대신 디지털을 선택했다.
이번 컬렉션은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평소 눈여겨보던 중국 예술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동양적인 플라워 패턴과 드래곤 프린트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중국 도교 정신의 다섯 가지 요소(대지, 불, 물, 나무, 금속)를 컬렉션 곳곳에 녹였다. 그 외에 그녀의 운동가적인 면모가 돋보이는 카모플라쥬 패턴이나 환경, 경제에 관한 메시지를 담은 카드 시리즈 패턴 등으로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철학과 개성을 표현했다.
항상 독특한 모델 선정으로 화제를 모은 디자인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이번에도 예술가, 학생 등 전문 모델이 아닌 개성 강한 인물들 위주로 구성했다.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우리는 모델들이 실제로 옷을 입고 스타일링 하는 것을 보고 캐스팅한다”라며 자신의 컬렉션에 모델의 스타일을 접목해 개성 넘치는 이미지를 완성했다.
오는 29일에는 ‘안드레아스 크론탈러 포 비비안 웨스트우드(Andreas Kronthaler for Vivienne Westwood)’ 2019 봄-여름 컬렉션을 파리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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