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맥스타일, 17일 ‘더 쎈’ 스타일로 리뉴얼 오픈

홍영석 기자 (hong@fashionbiz.co.kr)|18.09.17 ∙ 조회수 2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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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 ‘맥스타일’이 더 쎈 스타일로 돌아왔다. 지난달 13일 프레 오픈 후 한 달여 간의 리뉴얼 보강 작업을 마치고 동대문 도매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일으키겠다는 ‘맥 더 쎈 유어 스타일(Max 더 쎈 your style)’ 모토를 앞세워 오늘(17일) 그랜드 오픈했다.

이 쇼핑몰은 작년 말 맥스타일관리주식회사에 유인갑 대표가 선임되면서 리빌딩 작업이 시작됐다. 이후 하늘높이날아라(대표 김홍훈)가 MD 작업과 함께 ‘맥스타일’ 운영관리를 맡으면서 리뉴얼을 본격적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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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갑 맥스타일관리 대표는 “‘맥스타일’은 소매와 도매 상권을 잇는 탁월한 입지에 있으면서도 그 동안 제대로 된 운영이 어려웠다”면서 “하지만 이번 오픈을 계기로 동대문 도매 마켓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는 전략으로 상인들이 주인이 되고 그들이 신명나게 장사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맥스타일’은 2030 여성을 메인 타깃으로 지하 2층과 지하 1층은 패션 잡화와 액세서리로 구성됐다. 지상 1~5층은 여성 의류로 트렌드를 리딩 할 수 있는 동대문 에이스 상인들이 입점했다. 타 상가 대비 넓은 매장과 자유로운 동선으로 바이어들이 여유롭게 쇼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중국 왕훙들과 국내 인플루언서들의 라이브 방송 공간도 확보됐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차별화’다. 기존 동대문 도매 상권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혁을 가져가겠다는 전략이다. 마켓 전체를 압도할 수 있는 MD 파워와 소수 정예 우수 상인으로 구성해 동대문 도매 상권을 리딩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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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훈 맥스타일운영관리 대표는 “‘맥스타일’은 동대문 도매 시장의 새로운 스타일을 연출할 것”이라면서 “시장 내외의 우수한 인재들이 모인 곳으로 다년간 축적해온 개발 능력과 미래지향적인 생각을 가진 운영진들이 현재 우리가 처해 있는 장∙단점을 분석해 최고의 도매 쇼핑몰로 구축해 나 갈 것이다. 넓은 매장에 낮은 임대료,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1년 내에 1등 상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송진이 운영본부장은 “운영본부와 상인들 간에 믿음을 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 이에 주력했다”면서 “뉴 ‘맥스타일’은 동대문 최고의 패션 리더들과 함께 오픈 과정에서 예전 이미지 탈피와 낮은 신뢰도를 극복해 바이어들이 꼭 한 번 들려보고 싶은 상가로 탈바꿈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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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홀세일 브랜드가 필요한 현 시점에서 ‘맥스타일’은 높은 퀄리티와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해 앞서간다는 계획이다. 매장 대형화와 함께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치고 상가 운영 관리도 최대한 투명하게 할 방침이다. 중국 및 국내 사입 상품의 원천 봉쇄를 통해 제품 신뢰도를 높이고 국내와 해외 바이어 회원제를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주요 입점 브랜드는 1층에 러블리하고 모던한 여성 캐주얼 ‘리페이지(대표 최병준, 127호)’와 유니크 하면서도 모던 빈티지한 언벨런스 룩이 특징인 ‘엔터(대표 노지원, 128~129호)’를 비롯해 2층 7호에 네추럴 모던 콘셉트의 ‘두림(대표 김정현)’과 8호에 유니크와 빈티지의 믹스 앤 매치를 바탕으로 한 페미닌 캐주얼 ‘로코코(대표 여주미)’가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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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 ↑↑↑ 1층 27호 ‘리페이지(re_page)’ 매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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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 ↑↑↑ 1층 28~29호 ‘엔터(N’TER)’ 매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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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 ↑↑↑ 2층 207호 ‘두림(DooRim)’ 매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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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 ↑↑↑ 2층 208호 ‘로코코(ROCOCO)’ 매장 전경)

‘디오트(페이지뷰, 트엘브)’와 ‘퀸즈스퀘어(투엘브+)’, ‘DDP패션몰(구 유어스, 달섬)’ 등에서 매장을 운영하며 ‘맥스타일’ 상인자문위원을 겸하고 있는 최병준 ‘리페이지’ 대표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맥스타일’을 중심으로 동대문 시장이 돌아 갈 것”이라면서 “상인들의 대표인 상인자문위원으로 이들의 의견을 잘 전달해 운영진들이 상가 활성화와 투명한 경영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3층 3호에는 데일리 데님 ‘파이(대표 김선호)’가, 6호와 7호에는 레트로 유니크 원피스 ‘아델(대표 유영대)’이 입점했다. 모던 여성복 ‘시엔느(대표 김응균)’는 401호에, 모던 심플 데일리룩 ‘미디움(대표 성정아)’은 405호에 구성됐다. 모던 심플한 ‘메인스테이(대표 홍순원, 519호)’와 모던 네추럴한 데일리 캐주얼 ‘제이뮤지엄(대표 김지인, 525호)’은 각각 519호와 525호에 들어섰다.

전 ‘이엔씨(ENC)’ 디자인 실장을 지낸 또 다른 상인 김봉선 ‘마이워드로브’ 대표는 “훌륭한 입지와 넓은 매장, 낮은 임대료가 가장 큰 메리트’라면서 “주변에 좋은 매장들이 많이 입점하는 것을 보고 믿음이 갔다. 홍보 마케팅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앞으로 상인들을 먼저 배려하는 상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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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 ↑↑↑ 3층 303호 ‘파이([p^i])’ 매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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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 ↑↑↑ 3층 306~307호 ‘아델(ADELE)’ 매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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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 ↑↑↑ 4층 1호 ‘시엔느(sienne)’ 매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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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 ↑↑↑ 4층 5호 ‘미디움(MEDIUM)’ 매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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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 ↑↑↑ 5층 19호 ‘메인스테이(MAINSTAY)’ 매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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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 ↑↑↑ 5층 25호 ‘제이뮤지엄(J MUSEUM)’ 매장 전경)

한편 이날 오픈 행사는 ‘맥스타일’ 정문에서 21시부터 경품 증정과 레크리에이션 등 사전 행사를 시작으로 전자 현악 공연, 쇼핑몰 외벽을 이용한 레이저 쇼, 화고와 불을 이용한 대북 공연 등이 펼쳐진다. 22시 오픈 커팅식과 함께 9층 하늘공원에서 루프탑 뷔페 재즈 파티로 본격적인 오픈을 알린다.

오는 21일에는 대규모 경품 행사가 진행된다. 기아자동차 ‘더케이나인(THE K9)’ 1대와 ‘레이(RAY)’ 2대, 스타일리시한 스쿠터 3대 등의 대박 주인공이 가려진다. 지난달 13일부터 당일 구매 50만 원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응모권이 주어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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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 ↑↑↑ ‘맥스타일’ 메인 QR코드(좌)와 위챗 QR코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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